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테슬라, 단 이틀 만에 시총 8.3조원 사라져...도대체 무슨 일이

머니투데이
  • 뉴욕=송정렬 특파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VIEW 11,000
  • 2017.07.07 09:36
  • 글자크기조절
  • 댓글···

(종합)테슬라, 최고안전등급 실패·판매량 실망 등 겹치며 이번주 15%↓...美 1위 차업체 자리도 GM에 다시 빼앗겨

테슬라, 단 이틀 만에 시총 8.3조원 사라져...도대체 무슨 일이
거침없이 질주하던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시가총액이 단 이틀 만에 71억8000만 달러(약 8조3022억 원)나 사라졌다. 시총 기준 미국 1위 자동차업체 자리에서도 밀려났다.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판매량 등 악재들이 잇따르면서다.

테슬라는 6일(현지시간) 전일대비 5.6% 하락한 308.83달러로 장을 끝냈다. 장중 306.30달러까지 밀리며 6월 23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인 383.45달러 대비 20% 이상 떨어지기도 했다.

이날 주가 하락은 테슬라의 주력모델인 '모델S'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충돌안전성검사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하지 못했다는 발표 이후 촉발됐다. 모델S는 5가지 충돌안전성검사 중에서 스몰오버랩 정면충돌검사에서만 '허용'등급을 받아 최고안전등급을 획득하는데 실패했다.

테슬라 주가는 전날에도 7.2%나 하락했다. 2분기 판매부진이 주요인이었다. 테슬라의 2분기 판매량이 2만2000대로 전년동기대비 53% 증가했다. 상반기 판매량은 4만7100대를 기록했다. 테슬라가 제시한 가이던스 4만7000~5만대의 최하단에 해당하는 수치다.

테슬라는 극심한 배터리팩 공급부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골드만삭스 등이 2분기 판매량이 실망스럽다는 보고서를 내놓았고, 투자자들은 테슬라 주식을 내다팔았다.

테슬라는 단 2거래 일만에 73억6000만 달러의 시총을 잃었다. 테슬라의 시총은 이날 종가기준으로 507억 달러를 기록했다. 불과 3개월 만에 시총 526억 달러의 GM에 미국 1위 자동차업체 자리를 내어주었다. 테슬라의 시총은 6월초 600억 달러에 근접하면서 BMW를 제치고 세계 3위 자동차업체에 오르기도 했다.

테슬라의 주가는 이번 주 들어서만 15% 가량 하락했다. 하지만 올 들어 현재까지 주가상승률은 여전히 45%에 달한다. 일각에서 여전히 고평가 논란이 제기되는 이유다.

한편, 테슬라는 이번 주 후반 캘리포니아 프리몬트공장에서 첫 보급형 모델인 ‘모델3’를 선보일 예정이다.



'동학개미군단' 봉기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머투맨 the 유튜브가이드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