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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걸스데이로 삼성전자서 여성 엔지니어의 꿈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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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유영호 기자
  • 세종=이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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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7.0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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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여성인력 배출 요람 '2017 케이걸스데이' 발대식… 9월 7~8일 전국 124개 산업현장서 개최

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17 케이걸스데이(K-Girl'sday)’ 발대식에서 참석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산업기술진흥원
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17 케이걸스데이(K-Girl'sday)’ 발대식에서 참석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산업기술진흥원
“여성 엔지니어의 장점과 무궁한 잠재력을 ‘케이걸스 데이(K-Girls' day)’를 통해 확인했다. 막연했던 여성 엔지니어의 꿈을 이루게 해 준 값진 경험이다.”(최민지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부문 인턴)

중·고등학교 여학생들이 기술현장을 몸소 체험해 미래 산업기술 핵심인력의 꿈을 키우게 만드는 ‘케이걸스 데이’가 오는 9월 7일과 8일 이틀간 전국 124개 산업현장에서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17 케이걸스 데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산업부와 교육부, 미래창조과학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최, 머니투데이가 후원하는 ‘케이걸스 데이’는 여학생에게 산업현장, 기업연구소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여학생들이 숨겨진 적성을 발견하고 진로를 설정하는 기회를 제공, 산업현장으로 취업을 이어질 수 있게 돕는 것이 목표다. 2014년 첫 시행,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산업강국 독일의 ‘걸스데이’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했다. 독일은 2001년부터 매년 여학생들이 기업, 연구소, 대학 등을 방문해 기술, 직업을 체험하는 ‘걸스데이’를 개최하는데 만 10세부터 대학생까지 11만명의 여학생이 1만여곳의 산업현장을 찾는다. 여성공학인 출신인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2005년 총리에 당선된 이후 직접 여학생을 인솔해 기술현장을 다녔다.

독일의 사례를 벤치마킹해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벨기에, 폴란드, 스페인, 체코, 스위스 등 독일을 포함해 유럽 16개국에서 비슷한 행사를 진행 중이다. 국내에는 2014년 도입해 지난해까지 총 300여개 기업, 60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수도공고 3학년 최민지양의 특별한 사례발표도 진행됐다. 최양은 지난해 행사에 참여해 여성 엔지니어로서의 잠재력을 확인한 뒤 올해 삼성전자 설비 엔지니어로 취업하는데 성공했다. 재학생 신분이라 인턴으로 입사했는데 내년 2월 졸업 후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최양은 “지난해 참여했던 ‘케이걸스 데이’는 삶에 또 하나의 이정표”라며 “많은 후배들이 참여해 미래에 대한 희망과 목표를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발대식에서는 △정희선 충남대 분석과학기술대학원장 △김희 포스코 기술연구원 그룹장 △신정원 한국센서 대표 △이소영 시현코리아 대표 △김용연 국립암센터 이행성연구부장 △이진주 걸스로봇 대표 △장성은 요크 대표 △심현주 동아에스티 의약평가연구실장이 여학생들에 생생한 조언을 전달할 대표 멘토로 위촉됐다.

정재훈 KIAT 원장은 “제조업과 인간미를 결합하는 감성산업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섬세함과 유연한 사고력을 가진 여성 공학도 양성이 더욱 중요한 시점”이라며 “‘케이걸스 데이’ 시작 이후 공학계열로 진학·취업하는 여학생 비율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인상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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