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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Q 영업익 15조 간다" 연간 50조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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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훈남 기자
  • 김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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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7.0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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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Q 깜작 실적에 증권업계 3Q 전망도 덩달아↑…반도체 가격 견조+아이폰8용 OLED매출 발생

"삼성전자 3Q 영업익 15조 간다" 연간 50조 훌쩍
삼성전자 (58,200원 상승400 0.7%)가 2분기에만 14조원을 벌어들였다. 지난 1분기 실적 발표 당시 2분기에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예고했지만 업계 컨센서스(전망)보다 8000억원 많은 영업이익을 올려 어닝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실현했다.

삼성전자 깜짝실적에 증권업계는 3분기 영업이익 전망도 15조원대로 올려잡고, 올 하반기 기록행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별다른 변수가 없는 한 연간 영업이익이 50조원을 훌쩍 넘어설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삼성전자는 2분기 매출 60조원에 영업이익 14조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각각 전년동기 대비 17.79%, 71.99% 늘어난 금액이다.

반도체 슈퍼사이클(대호황)에 따른 낸드·D램 메모리 가격 강세로 반도체 부분이 8조원 가까운 영업이익을 냈다. 여기에 지난해 3분기 갤럭시 노트7 생산 중단 이후 바닥을 찍은 IM(모바일) 사업부 영업이익도 4조원 안팎으로 회복됐다. 디스플레이와 CE(생활가전) 부문도 각각 1조원 중반대, 5000억~6000억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전 부문 실적 개선을 이룬 것으로 업계는 분석했다.

2분기 실적은 증권업계 컨센서스 13조1550억원보다 8450억원 많은 금액이다. 또 이제까지 분기별 사상 최고 실적인 10조1600억원(2013년 3분기)을 넘어선 것이자 경쟁사인 애플까지도 제친 최고 규모의 이익이다.

증권업계는 삼성전자의 사상 최고 실적 행진이 3분기에도 유효하다는 입장이다.

2분기 실적 발표 전 14조원대 영업이익을 예상했던 3분기 전망도 잇따라 15조원대로 올려잡았다. 반도체 가격 강세가 올 하반기에도 유지되는 데다 3분기 애플 '아이폰8'용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매출 발생으로 디스플레이 부문 실적이 상승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노근창 현대차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이 15조2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 센터장은 "7월까지 반도체 고정가격이 오를 것"이라며 "통상 한번 계약에 3개월 정도 가격이 유지되는데, 최근 반도체 가격상승 전망으로 장기계약 요구도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도체 가격 강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애플의 스마트폰 아이폰8용 OLED 패널 실적이 더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종우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도 "3분기 영업이익이 15조원까지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도 "3분기 디스플레이 부문이 애플 아이폰8 공급 효과로 2조원 가까운 영업이익을 내 전사 영업이익이 15조원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며 "반도체사업부가 8조1000억원, IM사업부가 4조5000억원을 벌어들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의 하반기 영업이익 컨센서스가 잇따라 상향조정되며 연간 실적 전망도 상향조정될 전망이다. 전날 기준 금융정보회사 와이즈에프엔이 집계한 삼성전자의 올해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50조9313억원이다.

이미 상반기 24조원 가까운 영업이익을 올린 데다 대부분 증권사가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15조원대로 제시한 점을 고려하면 52조~53조원대 연간 영업이익 실현 가능하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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