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식약처, 닭요리 조리시 ‘캠필로박터’ 식중독 주의 당부

머니투데이
  • 민승기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7.07.07 10:36
  • 글자크기조절
  • 댓글···

기온 높은 여름철 발생건수 많아…매년 환자수 증가 추세

초복-중복-말복 관련 복날 삼계탕 스케치
초복-중복-말복 관련 복날 삼계탕 스케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삼계탕 등 닭요리 섭취가 증가하는 여름철에 캠필로박터(Campylobacter)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7일 식약처가 식중독 발생 통계를 분석한 결과, 캠필로박터 식중독 발생건수(환자수)는 2013년 6건(231명), 2014년 18건(490명), 2015년 22건(805명), 2016년 15건(831명)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특히, 전체 발생건수의 43%가 7~8월에 집중됐다. 이는 여름철 기온이 높아 캠필로박터균 증식(30~45℃)이 용이하고 이 시기에 삼계탕 등 보신용 닭요리 섭취가 증가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캠필로박터균은 야생동물과 가축의 장관내에 널리 분포하고 있으며, 사람의 체온보다 높은 42℃에서 잘 증식하는 호열성 세균으로 체온이 높은 가금류 특히 닭의 장관내에서 쉽게 증식한다.

캠필로박터균은 열에 약해 가열 조리과정에 쉽게 사멸하지만, 생닭을 씻을 때 물이 튀어 주변 식재료를 오염시키거나 생닭과 날로 먹는 채소를 같은 조리도구로 사용해 발생하는 교차 오염이 주된 감염 경로이다.

캠필로박터 식중독에 걸리면 다른 세균성 식중독과 다른 증상을 보인다. 잠복기간은 2~7일로 길게는 10일까지도 가며, 증상은 보통 발열, 권태감, 투통, 근육통 등의 전구 증상이 있고, 이어서 구토, 복통이 나타난다. 그 후 수시간 내지 2일 후에 설사증상이 나타난다.

식약처 관계자는 “생닭 취급에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건강하고 맛있는 닭요리를 즐길 수 있다”며, “학교, 사회복지시설 등 집단급식소와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는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머니투데이 기업지원센터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