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밝은미래진로지원센터, 교육기부 협력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한동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최근 봉산문화회관에서 (사)밝은미래진로지원센터와 교육기부 활성화 및 교육 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교육기부 인프라 조성 및 확산 ▲교육기부 프로그램 제공 ▲교육기부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지원 ▲교육기부 매칭 및 홍보 등 사업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경상권역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가상현실 체험, 3D 프린터 체험, 로봇 체험, 드론 만들기 등 4차 산업 분야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제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끄는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들의 학업과 진로 고민을 해결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조연희 이사장은 "한동대 산학협력단과 협약을 체결해 기쁘다"며 "4차 산업 분야 프로그램의 체험 기회를 확대해 학생들이 미래 인재상에 적합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동대 경상권 교육기부센터 정숙희 센터장은 "자유학기제 시행으로 지역 사회 내 교육기부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밝은미래진로지원센터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많은 학생이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동대 경상권 교육기부센터는 지역단위 교육기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경상권(경남, 경북, 대구, 부산, 울산)의 교육기부 기관과 단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기관 맞춤 프로그램 개발과 프로그램에 적합한 수혜자 매칭 등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역사회에 교육기부 자원이 투입된 교육기부 모델학교를 운영해 일선 단위 학교에서도 교육과정에 교육기부 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사)밝은미래진로지원센터는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진로·창의적 체험 활동 지원기관이다. VR 체험 및 만들기, 로봇 체험, 드론 만들기, 3D 프린터 체험 등 전국 단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