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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직영점 '치킨값' 내려 배달가격과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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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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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7.0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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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인상' 논란 겪은 BBQ..황금올리브치킨, 직영점 값 1만8000원서 2000원 내리기로

BBQ 황금올리브치킨/사진제공=BBQ
BBQ 황금올리브치킨/사진제공=BBQ
제너시스BBQ가 7일 가맹본부가 자체 운영하는 직영점의 '황금올리브치킨' 가격을 1만6000원으로 통일한다고 밝혔다.

BBQ는 앞서 황금올리브치킨 배달 가격을 1만6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인상했다가 반대 여론에 부딪쳐 이를 철회한 바 있다. 그러나 가격인상 철회 이후에도 직영점 내점의 경우 황금올리브치킨 가격을 1만8000원으로 책정해 논란이 불거졌다.

BBQ는 일반적인 배달 구매 방식의 경우 가장 보편적인 가격 정책을 운영하고 있으나, 고객들이 내점하는 점포에서는 다수 치킨프랜차이즈처럼 매장 내 높은 가격정책을 유지해 왔다고 설명했다. 매장이 좋은 입지에 위치해 상대적으로 높은 임대료가 발생하고, 추가 인건비가 들게 되는 것이 주요 이유다.

BBQ는 이에 대해서도 반대 여론이 제기된 만큼 배달 치킨 권장 소비자 가격과 차등 적용해 온 직영점 내점 가격도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오는 17일부터 점포 내 가격표 반영 등을 통해 바뀐 가격을 적용할 예정이다.

BBQ는 특히 가맹점의 경우 가맹본부가 권장 소비자가격을 제시해 전체 가맹점 98%가량이 배달 기준 권장 소비자가격에 맞춰 판매하고 있으나 일부 점포 상황에 따라 가격이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다고 알렸다. 프랜차이즈 본사는 가맹점에게 권장 소비자 가격을 제시할 수는 있으나, 강제할 수 있는 권한이 없다. 이를 강제하는 것은 가맹사업법 위반에 해당된다.

한편 BBQ 직영점은 브랜드 인지도 제고, 시스템과 메뉴 테스트 등을 위해 플래그십 스토어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BBQ는 현재 전국에 19개 직영점포를 운영 중이다. 이번 가격 인하는 프랜차이즈 본사가 직접 운영 중인 직영점의 치킨 가격에 적용될 예정으로, 가맹점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박열하 BBQ 부사장은 "BBQ는 가격 정책에 대한 사회 각 분야의 의견을 경청하고, 가능한 한 다양한 요구들을 반영하려고 노력 중"이라며 "이번 가격 인하 조치도 당사가 사회의 다양한 주체들과 소통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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