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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예상밑돈 2Q 성적…휴대폰에 '조성진 매직' 언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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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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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7.0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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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2Q 영업이익 6641억원…시장 예측치보다 13.7%↓…휴대폰에서 최대 1000억원 적자 관측도

LG전자가 77형(196cm)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이 제품은 설치 시 두께가 6mm도 안 된다. 마치 그림 한 장이 벽에 붙어있는 듯한 월페이퍼 디자인에 궁극의 화질을 더한 제품이다. 이 제품 출하가는 3,300만원이다. LG전자는 다음 달 29일까지 구매 고객에게 캐시백 400만원을 제공하고 의류관리기 'LG 트롬 스타일러'를 증정한다. LG전자 모델들이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를 소개하고 있다.
LG전자가 77형(196cm)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이 제품은 설치 시 두께가 6mm도 안 된다. 마치 그림 한 장이 벽에 붙어있는 듯한 월페이퍼 디자인에 궁극의 화질을 더한 제품이다. 이 제품 출하가는 3,300만원이다. LG전자는 다음 달 29일까지 구매 고객에게 캐시백 400만원을 제공하고 의류관리기 'LG 트롬 스타일러'를 증정한다. LG전자 모델들이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를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88,000원 상승700 0.8%)가 올해 2분기 시장 기대치에 못미치는 성적표를 내놨다.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부문에서 최대 1000억원 수준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LG전자는 7일 올해 2분기 잠정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 늘어난 14조5552억원, 영업이익은 13.6% 늘어난 6641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직전 분기보다 각각 0.7%, 27.9%씩 떨어진 수치다.

금융정보 제공업체 와이즈에프엔에 따르면 전일 기준 LG전자 실적 컨센서스(예상치)는 매출액이 15조673억원, 영업이익은 7698억원이었다. LG전자에 대한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한 달 전만해도 7849억원이었지만 실적 발표일이 가까울수록 조금씩 줄어들었고 이날 발표된 수치는 낮아진 눈높이마저 밑돌았다.

업계 관계자들은 LG전자 실적의 발목을 잡은 것은 스마트폰 등을 담당하고 있는 MC(모바일커뮤니테이션즈) 사업본부인 것으로 분석했다.

업계와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MC 사업본부는 올해 2분기 수백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날 실적 발표 후, 부정적인 곳은 1000억원 수준의 영업손실도 내다봤다. 1분기 영업손실규모(2억원)보다 큰 폭으로 늘어났을 것이란 관측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당초 올해 G6 판매량이 500만대가 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현 시점에서 보면 400만대가 채 안될 것 같다"며 "2분기 실적에서 재고 부분을 선반영해 적자폭이 예상보다 더 크게 나왔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추정치가 맞을 경우 MC사업본부는 2015년 2분기 이후 9분기 연속 적자인 셈이다.

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올 초 미국에서 열린 CES 2017에서 MC사업의 턴어라운드를 단기 경영과제로 꼽았다. 조 부회장은 지난해 가전 부문에서 역대 최고 수준의 실적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연말 인사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조 부회장은 "올해 3대 과제 중 하나인 수익성을 전제로 한 성장이란 당장 휴대폰 사업에 상당 부분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지난해 많은 부분이 정리가 됐다고 보여지고 새해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 기대하고 힘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전장 부품을 담당하고 있는 VC(비히클컴포넌츠) 사업본부도 눈에 띄는 결실을 맺기보다는 지속적인 투자가 일어나고 있는 시기임을 감안할 때 100억~200억원 전후의 적자를 이어갔을 것이란 관측이다. VC 사업본부는 지난 1분기에도 145억원의 영업손실액을 기록했다.

LG전자의 올해 2분기 실적은 1분기와 마찬가지로 가전이 이끌었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H&A(홈어플라이언스앤에어솔루션) 사업본부에서 4000억~50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HE(홈엔터테인먼트) 사업본부에서 30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달성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H&A와 HE사업본부는 지난 1분기에도 각각 5208억원, 382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사 실적(9215억원)을 이끌었다. 특히 H&A 사업본부 영업이익률은 11.2%를 기록, 분기 사상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넘어서기도 했다. H&A 사업본부는 2분기에도 두 자릿 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을 것으로 관측된다.

시장조사업체 Gfk에 따르면 올해 국내 에어컨 누적 판매대수는 지난 5월 기준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77.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프리미엄 가전도 실적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한 것으로 보인다.

한 업계 관계자는 "2분기는 에어컨 등 생활가전 성수기여서 H&A 사업본부는 1분기에 이어 높은 수익성을 달성했을 것"이라며 "다만 HE 사업본부는 LCD(액정디스플레이) 패널가격 상승으로 1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다소 낮아졌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하반기 실적 모멘텀은 둔화될 수밖에 없다는 관측이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가전 성수기가 지나가기 시작하고 휴대폰 사업은 G6 흥행 부진에 따라 실적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TV 사업 역시 마케팅 비용 증가에 따라 수익성이 소폭 낮아질 것"이라고 관측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올해 3분기 LG전자 영업이익을 5600억원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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