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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지각하게 만든 교통체증, 함부르크 'G20 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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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부르크(독일)=김성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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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7.07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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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함부르크 G20]물대포 등장, 韓 숙소에 틸러슨 美국무 머물러 보안 'UP'

독일 함부르크 시내에 집회 해산을 위해 물대포가 등장했다. 2017.7.6/CNN 화면
독일 함부르크 시내에 집회 해산을 위해 물대포가 등장했다. 2017.7.6/CNN 화면
독일 함부르크 시내에 집회 해산을 위해 물대포가 등장했다. 2017.7.6/CNN 화면
독일 함부르크 시내에 집회 해산을 위해 물대포가 등장했다. 2017.7.6/CNN 화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독일 함부르크가 'G20 효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극심한 교통체증에다 G20이면 등장하곤 하는 각종 시위로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시위대 해산을 위해 이곳 경찰이 물대포까지 동원했다.

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당초 7일 오전(현지시간) 9시20분 한일 정상회담을 갖기로 했다. 그러나 문 대통령은 15분가량 늦은 9시35분쯤 회담장에 들어섰다. 주요 구간 교통통제와 체증 때문에 차량이 제시간을 맞추지 못했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도 아베 총리와 인삿말에서 "오늘 이렇게 통제가 많아서 좀 늦어졌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 일행은 7-8일(현지시간) 열리는 G20 참석을 위해 하루 전 6일 함부르크에 도착했다. 함께 이동한 취재진을 처음 맞은 것도 교통통제와 체증이다. 180만명 인구의 도시에 세계 정상, 수행단 등 G20 관련 인원과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행사장을 포함한 도심지 교통량이 크게 늘었다. 또 테러위험과 집회시위 때문에 주요 도로 곳곳에 교통통제를 실시했다.

현지 관계자는 "G20 기간 15건의 크고작은 집회시위가 예정돼 있고 오늘(6일) 5건인데 그중 하나는 꽤 강할 듯하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취재진을 태운 버스는 가다서다를 반복했다. 함부르크 공항서 약 8km 거리의 시내 숙소간 거리는 평소 30분이면 도착하고도 남지만 이날 1시간반가량 걸렸다.

교통과 함께 찾아온 변화는 보안과 치안 강화다. G20 체제에 반대하는 일부 집회·시위가 격렬하게 진행되면서 함부르크 거리 곳곳엔 경찰차와 경찰 인력이 배치됐다. 물대포도 등장했다. CNN 등 주요 언론들은 6일 현지 경찰이 시위대에 물대포를 쏘는 장면을 중계했다.

숙소에서도 변화가 느껴졌다. 건물앞 작은 골목은 폐쇄됐고 현지 경찰이 지키고 섰다. 각자에게 지급된 흰 색 비표를 소지해야만 출입이 가능했다. 알고보니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이 이곳서 묵었기 때문이다. 투숙객 전체가 미국 측 보안기준의 영향을 받은 셈이다. 함부르크 시내 호텔방이 동이 나면서 애초 희망했던 호텔을 잡지 못한 각국 관계자가 적잖은 걸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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