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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임원들 '영재센터는 靑 관심사항' 두고 진술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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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7.1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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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열 "靑 강요로 영재센터에 후원금" 진술
"'청와대 관심사항' 언급없었다" 진술 나와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이균진 기자 =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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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선실세' 최순실씨(61)가 설립한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대한 후원금이 박근혜 전 대통령(65)으로부터 강요당한 것이라는 의혹과 관련해 삼성 임원들의 주장이 엇갈렸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11일 열린 박근혜 전 대통령(65)과 최씨에 대한 재판에는 이영국 제일기획 상무와 임대기 제일기획 대표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재열 제일기획 사장은 검찰 조사에서 2015년 8월20일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으로부터 '영재센터는 BH(청와대)의 관심사항'이라는 말을 전해 듣고 이 상무에게 영재센터 측을 만나 후원금 지급 절차를 진행하게 했다고 진술했다.

이와 관련해 이 상무는 "2015년 8월21일 김 사장이 영재센터에 대한 후원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라고 지시하면서 '청와대 관심사항'이라는 말을 했느냐"는 질문에 "당시 그런 이야기가 없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검찰의 계속되는 질문에 "영재센터에 대한 1차 지원(5억5000만원) 당시에는 '청와대의 관심사'라는 말을 못 들었지만 2차 지원(10억7800만원) 때는 들었다"고 했다.

임 대표도 "8월20일 김 사장과 김 전 차관을 만났을 때 이들로부터 '청와대 관심사항'이라는 말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없었다"고 답했다.

박 전 대통령과 최씨 측은 영재센터에 대한 지원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 상무는 "영재센터의 지원은 신속하게 조치된 게 아니라 정상적인 절차로 이뤄진 것 아니냐"는 최씨 측 변호인의 질문에 "크게 문제가 없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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