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실 문건, 나는 모른다"

  • 뉴스1 제공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7.07.17 10:15
  • 글자크기조절
  • 댓글···

"언론보도 봤지만 무슨 상황·내용인지 알지 못해"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이균진 기자 =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News1 송원영 기자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News1 송원영 기자

청와대가 공개한 '박근혜 정부 민정수석실 문건'의 유력한 작성자로 거론되는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해당 문건에 대해 모른다는 뜻을 밝혔다.

우 전 수석은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이영훈) 심리로 열리는 본인의 재판에 출석하기 위해 이날 오전 9시43분쯤 법원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청와대가 발표한 캐비닛 문건에 대해 알고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언론 보도를 봤지만 무슨 상황인지, 무슨 내용인지 저는 알 수가 없다"고 부인했다.

이어 '청와대에서는 본인이 민정수석실에 재임할 당시 생산한 문서라고 이야기하는데 전혀 본 적이 없느냐' '삼성 합병 플랜에 대해 알고 있는가' 등의 질문에 대해 특별한 대답이 없이 법정으로 향했다.

지난 14일 청와대는 "민정비서관실 공간을 재배치하던 중 7월3일 한 캐비닛에서 이전 정부 민정비서관실에서 생산한 문건을 발견했다"며 "자료는 회의문건과 검토자료 등 300종에 육박한다"고 밝혔다.

해당 문건에는 Δ삼성경영권 승계 국면→기회로 활용 Δ경영권 승계 국면에서 삼성이 뭘 필요로 하는지 파악, 도와줄 것은 도와주며 삼성이 국가 경제에 더 기여하도록 유도하는 방안을 모색 등의 내용이 적혀있다. 청와대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돕기 위해 삼성 측과 지원 방안을 논의한 정황이다.

해당 문건이 작성된 시점은 우 전 수석이 민정비서관으로 근무하던 2014년 8월로 추정된다. 문건이 앞으로 '국정농단' 재판에서 증거로 채택될지 여부가 주목되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우 전 수석에 대한 재조사 요구도 나오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