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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매출 절벽'에 생산직 임금삭감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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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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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7.1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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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 이하 사원 임금 10% 반납 등 구조조정 방안 노협에 전달

지난해 7월 1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DB산업은행 본점 앞에서 열린 삼성중공업 일방적 구조조정 저지 결의대회에서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 회원들이 구조조정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사진=뉴스1
지난해 7월 1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DB산업은행 본점 앞에서 열린 삼성중공업 일방적 구조조정 저지 결의대회에서 삼성중공업 노동자협의회 회원들이 구조조정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사진=뉴스1
삼성중공업 (6,840원 상승80 -1.2%)이 희망퇴직, 순환휴직, 임금 반납 등 구조조정 고삐를 다시 죈다.

17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지난주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에서 노동자협의회(노협) 측에 구조조정 방안을 전달했다.

사측은 2018년까지 대리 이하 사원 임금 10% 반납, 1개월 이상 순환휴직, 희망퇴직 검토 등을 제의했다. 이는 지난해 주채권은행에 제출한 자구안에 따른 제의다. 자구안에는 인건비 감축을 위한 희망퇴직, 임금반납, 휴직 등이 포함됐었다.

이 가운데 핵심은 임금반납의 범위 확대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7월부터 사무직 가운데 과장급 이상의 임금을 직급별로 15~30%씩 반납하고 있다. 사측은 이번 임단협에서 생산직까지 포함해 사원들의 임금 삭감도 제안했다.

노협은 사측의 이 같은 제의에 일단 거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조정이 단행될 경우 노동조합을 설립하는 등 강경 대응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중공업이 구조조정의 고삐를 다시 죄는 까닭은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매출둔화 탓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수주절벽'에 따른 일감 부족 현상이 시차를 두고 올해부터 반영돼 업계 매출이 지난해보다 절반가량 깎여 나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매출 둔화는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노협과 논의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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