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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동남아·일본 노선 확대…청주~장가계 부정기편 2회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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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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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7.1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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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랑·가오슝 신규취항, 오사카·삿포로 증편

제주항공 B737-800
제주항공 B737-800
제주항공 (17,000원 상승150 0.9%)이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로 중국 노선이 축소된 대신 동남아·일본 노선을 늘릴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 4일 대만 가오슝에 신규 취항한 데 이어 오는 26일 베트남 나트랑에 신규 취항하고, 일본 노선 공급을 확대한다.

우리나라를 찾는 베트남 여행자는 2014년 14만2000명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25만1000명으로 80% 증가했다. 베트남을 찾는 우리나라 여행객도 올해 1~5월 총 89만명에 육박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41% 늘어났다.

이 같은 시장 상황을 고려해 제주항공은 타이베이(주 7회), 가오슝(주 2회) 등 대만 2개 도시에 주 9회 취항한다. 또 하노이(주 7회), 다낭(주 14회), 나트랑(주 4회) 등 베트남 3개 도시에 주 25회로 운항횟수를 확대한다.

또 7~8월 여름 성수기 동안 오사카, 삿포로 등 일본 노선 공급을 확대한다. 일본 노선 공급은 지난해 7월과 8월 33만5000여석을 공급했으나, 올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6% 늘어난 45만6700여석을 공급할 계획이다.

7월6일부터 8월31일까지 인천~삿포로 노선을 기존 주7회에서 주14회로 늘려 하루 2회씩 운항한다. 또 8월3일부터 8월31일까지 인천~오사카 노선을 목,토,일요일 1회씩 증편 운항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항공은 이달 중 2회에 한해 청주~장가계 부정기편 노선 허가를 중국 당국으로부터 받았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수요가 있어서 부정기편을 요청한 것"이라며 "사드 해빙무드와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중국 정기편 노선 총 7개를 운영하고 있다. 인천발 칭다오, 웨이하이, 싼야, 자무쓰, 스좌장, 대구~베이징, 김해~스좌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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