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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장화 의전' 2탄…"노무현 전 대통령과 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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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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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7.2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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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트위터, 온라인커뮤니티
/ 사진=트위터, 온라인커뮤니티
청와대 회동에 불참하고 수해 복구 현장을 방문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장화 신는 모습에 이어 벗는 모습으로도 논란이 되고 있다.

20일 트위터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는 전날 수해 지역 봉사활동을 간 홍 대표가 점심식사에 앞서 장화를 벗는 사진이 올라왔다.

홍 대표는 지난 19일 여야 당대표 청와대 오찬회동을 거부하고 폭우로 수해를 입은 충북 청주의 한 된장 농장을 방문했다.

사진 속 홍 대표는 점심 도시락을 든 채 관계자가 돗자리를 깔기를 기다렸다가 관계자들의 도움을 받아 장화를 벗었다. 한 관계자는 허리를 숙이고 홍 대표의 장화를 잡아줬고 다른 관계자는 뒤에서 홍 대표의 허리를 손으로 받쳤다. 홍 대표는 서서 다리만 움직였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19일 충북 청주 수해현장을 찾아 장화를 신는 모습이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은 현장에 도착해 장화를 신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19일 충북 청주 수해현장을 찾아 장화를 신는 모습이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은 현장에 도착해 장화를 신는 모습./ 사진제공=뉴시스

이날 홍 대표는 장화를 신는 모습으로 이미 비판을 받았다. 홍 대표는 장화를 신을 때도 옆에 있는 관계자의 팔을 잡고 또 다른 관계자가 잡고 있는 장화에 다리를 집어넣었다.

앞서 홍 대표는 봉사활동이 1시간 정도에 그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날 홍 대표는 예정된 오전 11시30분보다 45분 늦은 낮 12시15분쯤 현장에 도착했다. 이후 삽으로 깨진 장독에 있는 된장을 덜어내는 등 복구 작업을 하다 오후 1시10분부터 40분 동안 점심식사를 한 뒤 다시 20여분 동안 작업을 하다 돌아갔다. 식사시간을 제외하면 1시간 남진 봉사활동을 한 셈이다.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20일 자신의 SNS에 "장화 하나 때문에 삽질은 온데간데없고 갑질만 남은 꼴"이라며 "수해복구 현장에서 황제 장화 신는 방법만 가르쳐 준 꼴"이라고 비난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은 이날 "장화 신는 법, 장화 벗는 법을 모르면 장화 신은 채 쪼그려 앉아 벌을 받아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장화 제대로 신는 법'이라는 제목의 글에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앉아서 장화를 신는 사진을 게시했다.

한편 한국당측은 홍 대표가 허리가 불편해 도움을 받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 사진=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 트위터 캡처
/ 사진=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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