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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 본회의 통과 임박…공무원 충원 '2800명 VS 1000명' 막바지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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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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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7.21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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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우리 빼고 진행하나" 화낸 한국당, "추경 심사는 참여"…이날 중 본회의 통과 가능성

추가경정예산안 처리가 난항을 겪고 있는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예결위원장실에서 자유한국당 김도읍, 국민의당 황주홍,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바른정당 홍철호 등 여·야 4당 간사들이 회동을 갖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
추가경정예산안 처리가 난항을 겪고 있는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예결위원장실에서 자유한국당 김도읍, 국민의당 황주홍,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바른정당 홍철호 등 여·야 4당 간사들이 회동을 갖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
국회에서 협상 난항을 겪던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최종 처리를 위해 21일 밤 늦게 본회의가 열릴 전망이다. 여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은 가장 첨예한 쟁점이었던 중앙직 공무원 증원 문제는 추경 대신 지난해 본예산의 목적예비비 500억원에서 쓰기로 하고 최종 증원 규모를 기존 4500명에서 줄인 2800명 안팎으로 하기로 의견을 좁히고 막바지 협상 중이다.

이들 3당이 이날 중 본회의 통과를 목표로 소속 의원들을 국회로 소집한 가운데 1000명까지는 공무원 증원에 동의할 수 있다던 자유한국당은 자신들을 제외하고 논의를 진행한다며 반발했다. 한국당은 다만 추경 심사에는 참여하기로 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날 오전부터 하루 종일 간사간 협의를 여러 차례 진행된 끝에 추경 심사를 재개하기로 이날 오후 결정했다. 이날 오후 10시쯤 열릴 예결위 전체회의와 이후 열릴 본회의 통과가 목표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바른정당은 이날 밤 늦게 본회의를 개최할 것을 염두에 두고 오후부터 각각 소속 의원들을 소집해 대기령을 내렸다.

자유한국당은 이날 오후 예결위원장실에서 열린 4당 간사 회의에서 "자유한국당이 예결위 회의에 참여할지 아닐지 확인도 없이 한국당을 빼고 진행한다"고 백재현 예결위원장에게 항의했다. 김도읍 자유한국당 예결위 간사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당 의원들이 예결위 전체회의와 본회의에 참여할 기회조차 박탈된 것"이라며 "추경 심사에는 성실하고 꼼꼼하게 추경 심사하기로 했으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본예산 예비비로 증원하는 것을 용인할 수 있는 중앙직 공무원 숫자를 몇 명으로 할지에 대해 한국당과 정부여당 의견이 1800명 정도 차이가 나면서 이같은 갈등이 벌어졌다. 정부여당은 2800명을, 한국당은 1000명을 제안했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가뭄 등 더 시급한 문제들을 처리하기 위해 추경 통과에 협조하겠다며 각각 공무원 증원 규모 2800명, 2500명을 용인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간사는 인천공항 제2터미널 개항에 맞춰 필요한 공무원 537명과 여당에서 증원 요구한 경찰 1500명 중 인력재배치로도 모자라는 382명 등 약 1000명 정도를 정부여당에 제안했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여당에서는 '2800명 밑으로는 안 된다'며 우리를 빼고 협상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도 최종 공무원 증원 수요 합의를 위해 백 예결위원장과 함께 최종 협상을 진행 중이다.

우 원내대표는 다만 이날 오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일자리 추경에서 소방직공무원 증원(1500명)은 그대로 진행된다"며 초기 논의 규모 수준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이날 본회의는 늦어도 10시30분쯤 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추경안의 예결위 최종 의결을 위한 전체회의는 이날 오후 10시 열리기로 확정됐다. 한국당을 제외한 각 당은 추경안 본회의 통과를 위한 정족수를 채우기 위해 지방 지역구로 내려간 의원들까지 모두 불러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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