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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온, 줄기세포 의약품·화장품 사업 '노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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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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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8.0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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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첫 치매형질 복제돼지 개발한 미래셀바이오와 투자 및 기술 이전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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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바이온과 미래셀바이오가 투자 및 기술이전 협약식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김병준 바이온 대표(왼쪽에서 두번째), 정형민, 김은영 미래셀바이오 공동 대표
바이온 (1,420원 상승15 -1.1%)이 세계 최초 치매 형질 복제돼지를 개발한 미래셀바이오와 손잡고 줄기세포를 활용한 치료용 의약품과 화장품 사업에 진출한다.

바이온은 7일 미래셀바이오와 투자 및 기술 이전 협약식을 체결했다. 바이온은 미래셀바이오의 유상증자에 40억원을 참여해 2대 주주에 오른다.

바이온이 투자한 40억원은 고효율 세포치료제의 임상시험을 위한 GMP(바이오의약품 제조·품질관리) 시설 구축에 사용된다. 또 두 회사는 상호 이사를 1명씩을 선임해 경영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바이온 관계자는 "투자금액은 연내 시설 구축 마무리 뒤 10여종의 고효율 줄기세포 치료제 파이프라인의 임상시험에 사용된다"고 말했다.

바이온은 미래셀바이오로부터 '줄기세포 대사물질을 이용한 치료제' 1종에 대한 기술 및 판권을 이전받을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줄기세포 배양액 대사물질을 이용한 의약품 사업을 바이온이 맡게 된다"며 "세포치료제 임상시험을 하면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을 함께 찾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바이온은 미래셀바이오가 보유한 나노 입자를 이용한 유전자 도입 배아줄기세포 제조방법과 피부세포 재생용 조성물 및 제조 방법, 피부세포 재생 방법 및 화장류 조성물 특허기술에 대한 전용 실시권을 5년간 확보하기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줄기세포 화장품 사업도 추진한다. 바이온은 줄기세포로부터 분비된 생리활성물질로 노화방지 프리미엄 화장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미래셀바이오는 스템 시크릿 골드 등 9종의 화장품 개발을 마친 상태다.

이 관계자는 "미래셀바이오가 줄기세포 화장품 개발을 마친 만큼 추가 화장품 라인업 확대가 수월할 전망"이라며 "화장품 라인업 확대를 위한 협의를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2006년 설립된 미래셀바이오는 줄기세포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박세필 제주대학교 줄기세포 연구센터장이 최대주주로 있다. 올해 2월 불임여성의 임신을 높일 수 있는 '난자 노화 예방 배양법' 특허를 취득했고, 6월 세계 최초로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일으키는'형질 전환 돼지'를 생산하는데 성공했다.

이 관계자는 "미래셀바이오가 보유한 특허를 통해 간편하고 안전하게 다양한 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다"며 "안전성이 검증된 만큼 의료기기, 프리미엄 화장품 등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 김건우
    김건우 jai@mt.co.kr

    중견중소기업부 김건우 기자입니다. 스몰캡 종목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엔터산업과 중소가전 부문을 맡고 있습니다. 궁금한 회사 및 제보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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