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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시계' 거노코퍼레이션, 수출 강자 중소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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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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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8.1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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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표장에 주로 쓰던 황금색 대신 로즈골드색 적용…"관행 타파와 변화 표현"

사진=김성휘 기자
사진=김성휘 기자
청와대 방문자에게 제공하는 기념품인 문재인 대통령 기념시계에 중소기업 제품이 선정됐다. 대기업 총수와의 '호프미팅'에 중소기업 맥주를 만찬주로 선택한데 이어 또 한번 중소기업 제품을 선택한 것이어서 관심이 모아진다.

청와대는 10일 춘추관에서 문 대통령의 이름을 새긴 청와대 기념품 2종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일명 '문재인 시계'는 거노코퍼레이션이, 커피잔세트는 한국도자기가 제작했다.

시계 앞면 상단부에는 대통령을 상징하는 봉황과 무궁화 문양이 들어갔고 하단부에는 '대통령 문재인'이 새겨졌다. 특히 대통령의 이름은 친필사인으로 디자인했다. 뒷면에는 문 대통령의 정치철학인 '사람이 먼저다'라는 각인이 새겨졌다. 시계는 흰색과 함께 로즈골드색을 적용했다.

거노코퍼레이션 측은 "대통령 표장에 주로 쓰던 황금색 대신 로즈골드색을 적용해 관행 타파와 변화를 표현했다"며 "돔형 유리와 양가죽 시계줄로 부드러움을 강조해 탈권위와 유연함을 상징했다"고 설명했다.

제작업체는 한국시계공업협동조합에서 추천한 6개 기업의 추천을 받아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선정됐다. 조합은 수출인증을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매출, 가격, 계약이행도 등을 평가해 추천했다는 설명이다.

거노코퍼레이션은 1999년 설립된 시계제조 및 유통 중소기업으로 다양한 수입 브랜드 뿐 아니라 '망고스틴 서울'이라는 자체 브랜드로 제조 판매하는 기업이다. 특히 '망고스틴 서울'은 스위스와 일본제품이 아니면 살아남기 힘들다는 세계 시계시장에서 인기를 얻는 제품이다. 서울시에서 품질을 보증하는 '하이서울' 인증도 받았다.

현재 독일, 아랍에미리트, 싱가포르, 중국, 홍콩, 캄보디아, 일본, 러시아, 불가리아, 베트남 등에 수출하고 있다. 특히 중국에 4개 매장이 있다. 국내에서는 현대아이파크백화점 용산점 등 5곳에 매장을 운영 중이다.

회사는 출산휴가, 학자금 지원, 가족수당, 자기개발비 지원 등의 직원지원제도로 지난해 여성가족부의 가족친화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이 회사의 김건호 대표 측은 청와대로부터 대통령 시계와 관련 인터뷰나 언론 취재에 응하지 말아달라는 약속이 있었다며 말을 아꼈다.

앞서 문 대통령은 기업 총수들과의 만남에서 중소기업인 세븐브로이맥주를 만찬주로 이용해 화제를 모았다. 세븐브로이는 중소기업이 순수 국내자본으로 생산하고 사업화한 첫번째 수제맥주회사로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에 이어 세번째 맥주제조면허를 가진 회사다. 특히 이 회사는 직원 전원이 정규직이어서 상징성이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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