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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누에바, 6이닝 4K 2실점 QS 호투.. 시즌 4승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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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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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8.11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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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 등판한 카를로스 비야누에바.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 등판한 카를로스 비야누에바.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투수 카를로스 비야누에바(34)가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로 나서 호투를 펼쳤다. 2연속 퀄리티스타트에 2연승도 바라보고 있다.

비야누에바는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삼성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의 퀄리티스타트 호투를 펼쳤다. 팀이 7-2로 앞서있어 승리 요건을 갖췄다.

올 시즌 비야누에바는 13경기에서 76이닝을 소화하며 3승 6패, 평균자책점 3.67을 기록중이었다.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는 시간이 적지 않았지만, 마운드에 오를 때는 큰 이상 없이 제몫을 해주고 있다.

7월 이후 등판한 3경기에서는 1승 1패, 평균자책점 6.89를 기록중이다. 한 번 주춤한 것이 컸다. 지난 7월 29일 LG전에서 3⅔이닝 8실점으로 좋지 못했다. 하지만 다른 2경기에서는 6이닝 1실점과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였다.

그리고 이날 삼성을 만났다. 올 시즌 4차례 상대했던 팀이다. 승리 없이 1패에 그치고 있지만, 평균자책점은 3.63으로 좋다. 6⅓이닝 1실점-3이닝 무실점-6이닝 3실점-7이닝 5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5번째로 삼성을 상대했다. 결과는 호투였다. 구석구석을 찌르는 제구를 바탕으로 삼성 타선을 틀어막았다. 이승엽이 은퇴투어 행사에 나선 날 찬물을 확실히 끼얹은 셈이 됐다. 타선까지 시원하게 터졌다. 최근 2연속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했고, 개인 2연승도 유력한 상황이다.

1회초부터 깔끔했다. 선두타자 박해민을 2루 땅볼로 잡은 비야누에바는 다음 김성훈을 1구 만에 3루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이어 구자욱을 삼진으로 막고 삼자범퇴로 경기를 시작했다.

2회초에는 러프를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이승엽은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승엽 타석에서는 모자를 벗고 인사하며 예의를 표했다. 다음 이원석을 좌익수 뜬공으로, 김헌곤을 1루수 뜬공으로 막고 이닝을 마쳤다.

3회초도 손쉽게 마쳤다. 강한울을 유격수 땅볼로, 최경철을 삼진으로 잡아냈다. 이어 박해민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경기 두 번째 삼자범퇴를 일궈냈다.

4회초 들어서는 첫 타자 김성훈에게 중전안타를 내줬다. 하지만 구자욱을 유격수 뜬공으로 잡았고, 러프에게 3루 땅볼을 유도해 선행주자를 잡아냈다. 여기서 이승엽에게 우전안타를 내줘 2사 1,2루가 됐고, 이원석에게 좌중간 적시타를 맞아 6-1이 됐다. 김헌곤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5회초에는 강한울을 중견수 뜬공으로 잠재웠고, 최경철은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박해민을 투수 땅볼로 막아내며 또 한 번의 삼자범퇴를 만들어냈다.

6회초에는 실점이 나왔다. 김성훈을 유격수 직선타로 처리한 이후, 구자욱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았다. 이어 러프에게 중전 적시타를 내줘 7-2가 됐다. 하지만 이승엽을 우익수 뜬공으로, 이원석을 좌익수 뜬공으로 막고 이닝을 종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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