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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이 본 '文 100일'…'나라다운 나라' vs '내로남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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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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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8.14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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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文정부 100일]여야 지도부, 엇갈린 평가…안보강화·협치 주문 많아

정치권이 본 '文 100일'…'나라다운 나라' vs '내로남불'
"큰 변화를 일으키며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고 있다." '문재인정부 100일'에 대한 여당의 평가다. 반면 야당은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내로남불'로 지난 100일을 칭한다. "이전까지 맹비난 했던 인사나 정책을 집권 후 입장이 바뀌자 스스럼없이 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13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은 여야 지도부와 중진들에 '문재인정부 100일'에 대한 평가를 들었다. 정책 등 여러 부분에서 평가가 엇갈렸지만 앞으로 국회와의 협치가 이뤄지기를 한마음으로 바랐다.

야당은 외교·안보 분야에서 낮은 점수를 줬다.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문 대통령이 여름휴가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한 미사일 관련 전화 통화를 하지 않은 것을 여러 차례 지적했다.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는 "내가 대통령이었다면 북한 미사일 실험 중 강아지 사진을 올리는 행동은 안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도발엔 단호하면서 대화를 통한 해결에 적극적이었다"고 엄호했다. 김민석 민주연구원장은 문 대통령의 외교정책에서 '고뇌'를 읽었다고 말했다.

야당은 청와대의 인사도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보나코(보은·나홀로·코드) 인사'라고 꼬집었다. 천정배 국민의당 의원은 '용두사미와 내로남불'이라고 말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김현종 등 문제가 심각한 인사에 '공칠과삼'"이라고 평가했다.

'부자 증세'의 세제 개편, '8.2 부동산 대책' 등 경제정책과 관련해 우 원내대표는 사람과 주거안정을 위한 것이라고 평가했지만 정 원내대표는 좌파표퓰리즘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문재인정부 내각에 다주택자, 강남 부동산 보유자가 다수"라며 '내로남불'이라고 주장했다.

여야는 문 대통령에 '협치'를 주문했다. 이 대표는 "'국회 패싱'의 흔적과 그림자가 보인다"며 "국회를 경시한 대통령들이 다 실패했다는 교훈을 되새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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