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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1차 혁신안 발표…인사추천위 운영·정치학교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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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경민 기자
  • 우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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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8.1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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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류석춘 "내년 지방선거 공천 확정시 교육과정 이수해야...인적 쇄신 가장 나중에 논의"

 류석춘 자유한국당 혁신위원장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혁신위 회의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br><br>류 위원장은 인사추천위 설치 및 운영, 당 정치학교 설치 및 운영 등을 발표했다. 2017.8.15/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류석춘 자유한국당 혁신위원장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혁신위 회의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br><br>류 위원장은 인사추천위 설치 및 운영, 당 정치학교 설치 및 운영 등을 발표했다. 2017.8.15/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자유한국당 혁신위원회는 15일 인사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공천 대상자에 대해 정치학교 교육을 이수해야 하는 내용을 골자로한 1차 혁신안을 발표했다.

한국당 혁신위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혁신안 두가지를 공개했다. 먼저, 인사추천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 몫으로 선임할 수 있는 정부의 각종 위원회 등에서 일할 위원의 선임의 선정 절차를 투명하기 위해서다. 전문성 있는 위원 위촉을 통해 당의 정책적 입지를 반영할 수 있는 인사의 선임이 필요한 배경이 언급돼 왔다. 한국당에서 추천하는 인사는 1년에 수백명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류석춘 혁신위원장은 "적시에 적임의 인사를 선임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인사추천위원회'를 구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 등 국회 추천 위원을 선임하는 데 활용하겠다"며 "다만 인사추천위원회 위원장은 외부인사보다는 당내 책임있는 분이 맡는 게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혁신위는 정치학교를 개설해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당의 공천을 받은 자 △국회의원 보좌진 △ 당 사무처 직원 및 당료 △현역 국회의원 및 원외 당협위원장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하겠다고 밝혔다. 혁신위는 이중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공천이 확정된 후보는 당 정치학교에서 우선적으로 교육을 이수해야 하는 규정을 정했다.

류 위원장은 "내년 지방선거의 공천이 확정되는 즉시, 광역 및 기초 단체장 후보는 3박 4일, 비례를 포함한 광역 및 기초의회 의원 후보는 5박 6일의 입소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천을 받는 분들 중 이 교육과정에 들어오지 않겠다고 하는 분은 없을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류 위원장은 혁신위에서 논의되고 있는 전략공천·책임공천 등 공천 방향과 관련해선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면서 "다만 상향식 공천은 기득권 재생산에 유리하다는 점 등 문제점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략공천 추진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인적 쇄신에 대해서는 "아직 인적쇄신을 논의할 시점이 아니다"며 "혁신 대상에 가치, 조직, 사람이 있는데 인적혁신은 가장 나중에 논의하겠다. 시점을 미리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외에 혁신위는 전날 문재인 대통령이 "2019년이 대한민국 건국 100년이다"라고 말한 것과 관련해 "건국이 1919년이 아니라 1948년이라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문 대통령도 본인이 19대 대통령이라고 하는 것은 이승만 대통령을 1대 초대 대통령이라고 인정하는 것"이라며 "1919년을 건국의 해라고 말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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