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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전쟁 공멸만 불러" 8.15 민족통일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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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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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8.15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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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서울시청서 개최 약 300명 참석…한미군사훈련 중단 등 요구

15일 낮 12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는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가 주최한 '8.15 민족통일대회'가 열렸다. /사진=이동우 기자
15일 낮 12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는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가 주최한 '8.15 민족통일대회'가 열렸다. /사진=이동우 기자
"어느 나라도 한반도에서 전쟁을 운운하거나 시도할 수 없으며, 충돌을 유발하는 모든 행동은 중단돼야 한다."

15일 낮 12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는 '6.15 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가 주최한 '8.15 민족통일대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북한과 미국 간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광복 72주년을 맞아 대화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지난해 대학로에서 시민·사회단체, 노동단체 등 5000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집회로 연 것과 달리 올해는 300여명 규모로 서울시청 실내서 진행했다.

타악기 공연으로 문을 연 이날 행사는 각 단체 대표발언, 뮤지컬 축하공연, 호소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창복 6.15 남측위 상임대표는 기념사에서 "미국 대통령이 한반도에서 전쟁을 서슴없이 말하고, 우리 정부는 군사적 긴장을 완화할 어떠한 통로도 열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 어떤 외부의 요구와 압력에도 굴하지 않고 '우리는 평화를 원한다', '우리의 주권은 우리의 것이다'고 당당히 말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상임대표는 "앞으로 엿새 후면 시작될 군사훈련과 무력시위를 중단하고 평화의 길로 먼저 나선다면, 한반도 평화체계 구축의 길이 크게 열릴 것"이라며 미국과 한국 정부의 선제적 긴장 완화 조치를 주문했다.

정치권에서도 행사에 참여해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한 목소리를 냈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한반도에서의 전쟁은 누구에게도 승리를 가져올 수 없는 공멸만 가져올 뿐"이라며 "북미 양측은 평화를 위협하고 시민들을 공포로 몰아가는 말의 전쟁을 이제 끝내고 대화와 타협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북측 위원회의 연대사도 소개됐다. 북측 위원회는 "우리는 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가로막는 장애물을 근원적으로 제거하고 자주통일의 새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참석자들은 "한반도 평화체제구축", "제재 대신 대화로 남북관계개선"등의 구호를 외쳤다.

6.15 남측위는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 호소문을 낭독했다. 6.15 남측위는 호소문을 통해 "광복의 자주정신으로 전쟁위기를 넘어 한반도 평화를 실현하자"며 "한미군사훈련 등 한반도 군사 충돌을 유발할 모든 행동을 중단하고 한반도 평화체계 구축의 길을 여는 결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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