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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단체 "사드배치 철회하고 평화협정 체결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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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8.1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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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범국민 평화행동…서울광장 1만명 운집 "촛불이 원하는 나라 '대미굴종' 아니다"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제72주년 광복절인 1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사드 배치 반대 김천 시민대책위원회 참석자들이 사드배치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2017.8.15/뉴스1 © News1 임준현 인턴기자
제72주년 광복절인 15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사드 배치 반대 김천 시민대책위원회 참석자들이 사드배치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2017.8.15/뉴스1 © News1 임준현 인턴기자

제72주년 광복절을 맞아 각계 시민사회단체들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HAD)배치와 한미연합훈련 중단, 2015 한일합의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폐기 등을 정부에 촉구하고 나섰다. 당초 예고한 '인간띠잇기' 행사는 법원이 주한미국·일본대사관 뒷길로의 행진을 금지하면서 사실상 무산됐다.

8·15 범국민평화행동 추진위원회(8·15추진위)는 15일 오후 3시30분부터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주권회복과 한반도 평화실현 8·15 범국민대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최근 미국정부는 예방전쟁, 한반도에서 무력사용을 운운하고 있다"며 "촛불정부를 자임하는 문재인정부는 청산해야 할 박근혜정권의 한미동맹 강화정책, 일방적 대북적대정책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분단과 냉전을 극복하지 않는 한 적폐청산의 시대적 과제를 완수할 수 없다"며 "분단과 냉전을 유지하려는 모든 시도를 거부하고 지난 70여년간의 고통의 역사를 청산하는 평화와 통일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충목 한국진보연대 상임공동대표 또한 "촛불이 원하는 나라는 국민이 주인되는 나라, 자주권이 있는 나라다운 나라이지 박근혜 적폐세력들이 추구하던 '한미동맹의 나라', '대미 굴종의 나라'가 아니다"라며 "전쟁의 위협 없는 평화통일 세상을 만들어내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서울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최고 85㎜의 강한 비가 쏟아졌지만 주최측 추산 약 1만여명의 시민들이 운집해 자리를 지켰다. 노래패 '우리나라'가 부르는 '평화의 노래'에 맞춰 일제히 빨간 우산을 치켜들고 흔드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집회를 마친 후 이들은 서울광장에서 서울 광화문 미대사관 앞으로 이어지는 경로를 따라 행진을 시작했다. 당초 이들은 미·일대사관 주변을 새끼줄로 에워싸는 '인간띠잇기' 퍼포먼스를 예고했으나 지난 14일 서울행정법원이 미·일대사관 뒤편에서의 집회와 행진을 금지하면서 사실상 무산됐다.

8·15추진위측은 이와 관련해 "주어진 조건에서 평화적이고 최대한 완강하게 미·일대사관에 의사를 전달하기 위해 뒷길로 행진하지 않는 '인간띠잇기' 행사를 진행하겠다"며 "대사관 앞길에서 서로 손을 잡고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경찰은 집회 안전을 관리하기 위해 81개 중대 6500명 경력을 투입해 집회 안전을 관리했다. 또 이날 오전 0시부터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광화문삼거리에서 세종대로 사거리 방면 1개 차로를, 이날 오후 6~11시 세종대로 양방향 전차로를 통제하기로 했다.


광복절인 15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민주노총 8.15 범국민대회' 참가자들이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과 사드배치 철회를 촉구하며 주한 미국대사관 방향으로 행진하고 있다. 2017.8.15/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광복절인 15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민주노총 8.15 범국민대회' 참가자들이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과 사드배치 철회를 촉구하며 주한 미국대사관 방향으로 행진하고 있다. 2017.8.15/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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