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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협력]산업 안전 분야를 개척한다, 경우시스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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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신재은 에디터, 사진=송기우 에디터 상생협력팀
  • 2017.08.1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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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판로확대를 위한 상생기획]

[편집자주] ※ 머니투데이는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와 함께 유망중소기업의 판로확대를 위한 상생기획을 연중 진행합니다. 차세대 성장동력기업의 서비스와 상품, 기업 스토리 등을 3개국어(국문, 영문, 중문)로 전 세계에 확산·유통시키는 기획입니다. 동반성장위원회가 후원합니다.
#1. 지방의 한 물류 창고. 각 고객사로 출고되기 위해 대기하는 제품들이 거대하게 모여 있다. 그 사이를 사람들이 지나다니고, 이 제품들을 옮기기 위한 차량도 바쁘게 움직인다.

#2. 한 건설 현장. 흙더미, 시멘트, 철근 따위를 옮기는 차량들이 쉴 새 없이 움직인다. 건설 현장 곳곳에는 “안전제일”이라는 플래카드들이 나부낀다. 효율적으로 작업장을 운영하면서 작업자들의 안전까지 보장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새로움을 담은 클러스터를 생산하다

건설 장비 및 산업용 차량의 전장품 전문 개발 및 생산 업체인 경우시스테크가 초광대역통신을 활용한 지능형 접근 경보 시스템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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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시스테크가 개발한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탑재한 클러스터에 대해 설명하는 장용준 대표/사진=송기우 에디터

경우시스테크가 개발한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탑재한 클러스터에 대해 설명하는 장용준 대표/사진=송기우 에디터

1999년 설립된 경우시스테크는 전자계기판 및 부속 기능인 클러스터를 핵심 제품으로 생산해왔다. 경우시스테크는 클러스터를 생산할 당시에도 새로움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국내 최초로 클러스터에 라디오, DMB, 네비게이션 등의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담은 것이다.

장용준 경우시스테크 대표는 “실제로 건설 장비를 운전하시는 분들과 대화를 해보니 대기시간이 긴 작업환경 때문에 엔터테인먼트 기능에 대한 니즈가 있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었다”고 개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클러스터에 안드로이드 OS를 최초로 탑재한 클러스터를 개발, 현대중공업에 제안해 생산했다. 다소 보수적일 수 있는 건설 장비 제품에도 IT 기술을 녹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것이다.

작업자의 안전을 생각하는 기기를 고안하다

초광대역통신에 대한 원천 기술을 개발 중이던 경우시스테크는 이를 활용한 지능형 접근 경보 시스템(IPAS)을 개발하며 새로운 사업 분야를 개척 중이다. 클러스터를 생산하던 기업이 어떻게 접근 경보 시스템을 개발하게 되었을까?

IPAS 제품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 장용준 대표/사진=송기우 에디터
IPAS 제품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 장용준 대표/사진=송기우 에디터

장용준 대표는 “산업 현장에 클러스터 및 작업 기기 공급자로서 느끼던 현장의 니즈를 파악하게 됐다”고 말한다. 직접 작업 현장을 다니며 작업 안전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게 된 것이다. 작업현장의 안전 문제에 있어 더욱 민감한 외국의 전시회를 다니면서 국내 및 해외 시장의 가능성 또한 확인했다. 공급자가 만들어낸 것이 아닌 수요자의 니즈로 만들어진 외국 시장을 보며 사업의 확대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다.

경우시스테크는 근거리 레이더를 활용한 초광대역통신을 이용한다. 와이파이, 블루투스와 같은 통신 방식을 활용한 외국의 IPAS보다 안정성 및 정확성이 뛰어나다. 신호의 세기를 이용해 거리를 측정하는 외국의 제품들은 주변의 장애물이나 다른 통신기기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신뢰성에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하지만 근거리 레이더를 활용할 경우, 두 통신 기기 사이에 전파 이동 속도를 통해 거리를 계산하기 때문에 정확도가 높다. 이 제품은 단순하게 차량과 작업자를 넘어 차량과 차량, 사각지역, 교차로 등 다양한 형태의 상황에서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내 대기업 산업 차량에 OEM 적용이 결정됐고, 호주와 유럽, 북미 지역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경우시스테크는 한국에 전무하다시피 한 IPAS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제품에 대한 설명을 하기 위해 각종 박람회에 참여하거나 기업과의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 장용준 대표의 설명이다. 장 대표는 “국내와 외국 투 트랙으로 마케팅을 진행해 수출 비중을 50%로 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또한 “4차산업혁명이 대두되고 있는 요즘, 산업안전이라는 분야가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기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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