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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팔아 사기친 30대 사업가 재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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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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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8.1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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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 국제변호사 사칭한 사기 전과…검찰 "경제적 능력 없어"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 사진=뉴스1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 사진=뉴스1
인기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을 팔아 6억원대 사기 행각을 벌인 30대 사업가가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박철웅)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J사 대표 최모씨(37)를 구속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최씨는 J사를 통해 연예인들의 얼굴이나 이름이 새겨진 화장품이나 가방 등을 만들어 판매하는 사업을 했다. 최씨는 패션브랜드 아가타의 상표를 이용해 제작되는 캐리어와 가방에 방탄소년단의 이름과 얼굴을 넣기로 하고 방탄소년단의 소속사와 지난 1월 계약을 체결했다. 대신 J사는 방탄소년단 측에 3억3000만원의 사용료를 지불하기로 했다.

당시 J사는 20억원의 채무를 지고 있었으며, 최씨의 개인 빚도 1억원에 달했다. 최씨는 방탄소년단 측에 로열티를 지불하기 어려운 상황이었고, 결국 사기 범행을 결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씨는 올해 하반기 중 방탄소년단의 대규모 팬미팅을 열기로 했다는 거짓말과 함께 피해자 A씨에게 접근했다. 최씨는 이후 행사비용으로 7억원이 든다며 돈을 요구해 6억 2400만원을 뜯어낸 것으로 파악됐다. 이 과정에서 최씨는 "중국에서 판매할 수도 있으니 방탄소년단의 홍보상품을 구입하라", "방탄소년단의 출연동의서를 받아오겠다"며 행사가 정상적으로 열릴 것처럼 거짓말을 하고 시간을 끌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 관계자는 "최씨는 2011년 국제변호사를 사칭해 사기 범행을 벌이다 기소돼 유죄를 선고받았을 정도로 경제적 능력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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