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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노사 2017년 임단협 '불발'…금융노조 제안에 사측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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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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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8.1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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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17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산별중앙교섭 상견례 및 1차 교섭회의를 제안했지만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와 사측은 불참했다. / 사진제공=금융노조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17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산별중앙교섭 상견례 및 1차 교섭회의를 제안했지만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와 사측은 불참했다. / 사진제공=금융노조
금융 노사가 2017년 임금단체협상을 시작하지 못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이 산별교섭 복원을 주장하면서 교섭을 제안했지만 사측은 교섭장소에 나오지 않았다.

금융노조는 17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산별중앙교섭 상견례 및 1차 교섭회의를 열자고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와 사측에 제안하고 참석했지만 사측은 누구도 참석하지 않았다.

금융노조는 지난 8일 지부대표자회의 및 중앙위원회를 개최하고 2017년 산별교섭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이어 사용자협의회와 33개 사측 대표에 2017년 첫 산별교섭 및 상견례를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금융노조는 그동안 사용자협의회와 산별교섭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지난해 3월과 8월 각각 7개 금융공기업과 22개 금융회사가 한꺼번에 탈퇴하면서 사용자협의회는 유명무실해졌고 산별교섭도 붕괴됐다. 이에 지난해 금융 노사간 임금협상도 산별교섭이 아닌 개별 노사가 협의해 진행했다.

금융노조는 지난 3월부터 사용자협의회와 33개 사측 대표에 산별교섭 복원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으나 하영구 은행연합회 회장은 주요 은행에 금융노조 요청 사항을 전달했을 뿐 구체적인 논의는 하지 않았다. 개별 금융회사 역시 눈치를 보느냐고 재가입을 꺼렸다.

금융노조는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취임한 이후 공문을 보내 사용자협의회 복원 조치를 요구했다. 지난 14일에는 금융위를 항의방문했으나 금융위는 사용자협의회 복원은 개별 금융회사의 선택이라는 입장을 전달했다.

금융노조는 "사측이 상견례 및 1차 교섭을 거부하고 참석조차 하지 않은 것은 용납될 수 없다"며 "다음 교섭을 24일 개최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 이학렬
    이학렬 tootsie@mt.co.kr

    머니투데이 편집부, 증권부, 경제부, 정보미디어과학부, 이슈플러스팀 등을 거쳐 금융부에서 금융당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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