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뉴욕마감]뉴욕증시, '트럼프 불확실성+차량테러'에 급락...다우, 274p↓

머니투데이
  • 뉴욕=송정렬 특파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VIEW 5,445
  • 2017.08.18 06:02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뉴욕마감]뉴욕증시, '트럼프 불확실성+차량테러'에 급락...다우, 274p↓
뉴욕증시가 급락했다. 3대 주요 지수가 일제히 1% 이상 추락했다.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친성장이행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발생한 차량테러 소식도 투자심리를 압박했다.

17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274.14포인트(1.2%) 떨어진 2만1750.7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일간 하락폭으로는 3개월 내 최대다. 전날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시스코시스템스가 편입종목 중 가장 큰 폭인 4% 하락을 기록했다.

S&P500지수는 38.10포인트(1.5%) 하락한 2430.01로 장을 끝냈다. 7월 11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일대비 123.19포인트(1.9%) 밀린 6221.91로 마감했다.

지난 주말 버지니아주 샬러츠빌에서 발생한 백인우월주의자들의 유혈시위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양비론적 언급이 지속적으로 후폭풍을 낳고 있다.

이날 장 초반부터 골드만삭스출신이며 유태계인 게리 콘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실망, 사임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다우 등 지수들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후 콘 위원장이 자리를 유지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지만, 공화당 의원들과 기업계 인사들이 트럼프 대통령에 등을 돌릴 수 있다는 우려는 지속되고 있다. 이 같은 정치적 불확실성은 세제개혁 등 트럼프의 친성장정책 이행 능력에 대한 의구심을 증폭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이날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는 밴 차량이 인도의 보행자들에 돌진, 최소 13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하는 테러가 발생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비교적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8월 12일로 끝난 주간에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3만2000건으로 전주 24만4000건에 비해 1만2000건 감소했다. 시장전망치 24만건을 밑돌았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의 8월 제조업지수는 전달 19.5에서 18.9로 떨어졌다. 하지만 시장전망치 17을 웃돌았다. 지수는 0을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나타낸다. 7월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0.2%(계절조정치) 증가하며 6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시장전망치 0.3%을 하회했다.

달러는 차량테러 등 다수의 부정적 소식에도 올랐다.

이날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미국 달러 인덱스는 전일대비 0.2% 오른 93.64를 기록했다. 장중 94.06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엔/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6% 떨어진 109.50달러에 거래됐다.

달러/유로 환율은 전일대비 0.3229% 하락한 1.1731달러로 거래됐다. 유럽중앙은행(ECB) 회의록의 비둘기파적 목소리에 유로가 약세를 보였다.

유가는 상승했다. 2년내 최고치를 기록한 원유생산량 우려도 지속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11개월 내 최대폭으로 감소한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량에 무게를 두면서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소폭의 등락을 거듭하다 전일대비 배럴당 31센트(0.7%) 오른 47.0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 연속 하락 이후 반등했다.

런던선물거래소에서 10월분 북해산브렌트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76센트(1.5%) 상승한 51.03달러로 장을 끝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원유생산량은 하루 7만9000배럴 늘어난 하루 950만2000배럴을 기록했다. 하지만 원유재고량은 전주대비 890만배럴 감소했다. 시장전망치의 두배에 달하는 수치다

금값은 이틀연속 상승했다. 미국 증시약세와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의 인플레이션 우려가 안전자산인 금수요를 확대했다.

자동차 배기가스 촉매제 등으로 쓰이는 팔라듐은 2001년 2월 이후 최고치로 치솟았다. 잠재적인 공급부족과 기록적인 수요전망에 팔라듐은 올 들어 35%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9.50달러(0.7%) 오른 1292.4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9월물 팔라듐은 전일대비 온스당 15.95달러(1.8%) 오른 926.15달러로 장을 끝냈다. 2001년 2월 이후 최고치다.

9월물 은값은 전일대비 온스당 0.7% 오른 17.05달러로 거래됐다. 10월물 백금은 전일대비 온스당 0.7% 오른 981.70달러를 기록했다. 9월물 구리는 전일대비 파운드당 0.5% 떨어진 2.938달러로 마감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반도체 웨이퍼 치켜든 바이든…선택 강요 받는 삼성

'동학개미군단' 봉기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