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HRD센터, 4년 연속 최우수평가 보안네트워크(CCTV) 전문가 양성과정 모집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이상연 기자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면서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을 기반으로 한 초연결시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우리의 생활이 편리해질수록 이면의 해악도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데, 사물 인터넷을 이용한 서비스가 많아지면서 보안의 필요성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사진제공=수원HRD센터

특히 도입 초기 반대의 목소리가 컸던 CCTV 시장은 매년 1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며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주요 통신사인 KT, SK브로드밴드, LG U+ 등도 CCTV와 연동한 개인 보안 서비스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보안 관련 직업군이 4차 산업혁명 유망 직업 떠오르고 있다.

수원시는 이같은 사회 흐름에 발 맞추어 보안네트워크(CCTV) 전문 엔지니어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교육생 모집에 나섰다.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입인 CCTV 전문 엔지니어 양성과정은 수원HRD센터에서 훈련이 진행되며, 국비, 지방비 지원 사업으로 교육생 부담금이 없다.

본 교육과정의 모집대상으로는 CCTV 시공, 네트워크, 유지관리부문 취업 또는 창업 희망자나 개인사업자, 취업성공패키지(내일배움카드) 2단계 직업훈련 선택 예정자, 관련 업종 임시직/일용직 경력자로 직무개발을 통해 재취업을 희망하는 자 등이다. 210여 시간에 걸친 훈련을 수료한 교육생은 CCTV 시공 및 유지관리, CCTV 네트워크 및 IoT 관련 분야로 취업 또는 창업이 가능하다.

수원HRD센터가 지난 2010년부터 진행해온 '보안네트워크(CCTV) 전문엔지니어 양성과정'은 4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으며 인정받은 바 있다. 7년간 675명이 교육을 받았으며 이 중 579명(86%)이 수료, 450명(78%)이 취업에 성공하는 긍정적인 훈련결과를 거두기도 했다.

수원HRD센터 관계자는 “해당 사업이나 분야에 관심이 있는 자는 수원HRD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보다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는 방문 또는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