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김영주 장관 만난 고용부 일반상담원들 "믿습니다 장관님"

머니투데이
  • 부산=최우영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VIEW 7,948
  • 2017.08.18 14:09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현장+]지난 11일 인사청문회서 밝힌 고용노동부 일반-전임 상담원 통합 촉구

전임 상담원 노조 관계자들과 악수하는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사진=고용노동부
전임 상담원 노조 관계자들과 악수하는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사진=고용노동부
노조원들의 분노에 찬 목소리가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을 만나자 환호성으로 바뀌었다.

김영주 고용부 장관은 18일 취임 이후 첫 행선지로 부산지방고용노동청을 찾았다.

취임 일성으로 밝힌 '현장중심 근로행정'의 첫걸음이었다. 지방청 근로감독관 실태를 파악하자는 목적이었다.

김 장관은 근로감독관들의 진솔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부산노동청장을 배제한 간담회를 한 시간 가량 진행했다.

이후 김 장관이 청사를 떠나려 하자 40여명의 노조원들이 "일반폐지! 전임통합!" 구호를 외치며 피켓을 들고 정문 인근에 몰려들었다.

이들은 공공비정규직노동조합 고용노동지부 조합원들이었다. 고용노동부 소속 일반상담원으로, 전임상담원과의 처우 차별을 호소하며 직급 통합을 요구해왔다.

울산지청을 방문하기 위해 차에 오르던 김 장관은 "고용부 소속 상담원들이 저기 와 있다"는 기자의 말을 듣자 "한번 뵙고 가야겠다"고 말하곤 이들에게 다가갔다.

'고용노동부 각성'을 촉구하며 소리를 지르던 조합원들은 장관이 다가오자 서서히 구호를 멈추고 미소를 지으며 장관을 바라봤다.

김 장관은 20여명의 조합원들과 악수를 하며 "힘 내십시오. 고생이 많으십니다." 같은 덕담을 건넸다. 노동운동가 출신 3선 의원의 여유가 묻어나왔다.

김 장관은 이미 지난 11일 국회 환노위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일반-전임 상담원직급의 통합을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

당시 김 장관은 "지난해 일반상담원과 전임상담원의 처우 격차를 해소하려고 고용노동부에서 예산을 확보했었는데 기재부에서 그 예산을 승인해주지 않았다"고 했다.

그리곤 "임금 차별 많은 건 시정해야 하고, 우선 직급 통합 방안을 모색하면서 내년도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합원들도 이 사실을 아는지 악수를 나누는 내내 "장관님 믿습니다." "환영합니다." 같은 말을 건네며 김영주 장관을 따뜻하게 맞았다.

길 건너편에서 피켓을 들고 있으나 장관과 악수를 나누지 못한 조합원들은 "사랑합니다 장관님!"을 외치며 호응했다.

고용부 관계자는 "장관이 조합원 집회를 알지 못했다"며 "상담원들에게 다가가 인사 하고 대화를 나눈 건 예정에 없던 일"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아직 적자사업인데...' 왜 배터리서 역대급 합의금 나왔나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