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모터스코리아·디케이에코팜·헬스커넥트·옴니텔, 리딩기업대상 수상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이유미 기자

머니투데이가 주최하는 '2017 대한민국 리딩기업대상 시상식'이 18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 원모터스코리아(대표 손원)와 디케이에코팜(대표 홍의기), 헬스커넥트(대표 백롱민)가 ICT대상을, 옴니텔(대표 김상우)이 신기술대상을 수상했다.

손원 원모터스코리아 대표(오른쪽)가 ICT대상을 받고 윤병훈 머니투데이 전무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원모터스코리아는 업계 최초로 승용차 천장에 설치하는 '컴바이너 HUD'(헤드업디스플레이)를 개발한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문 회사다. 이 제품은 기술혁신성과 시장성 등을 인정받아 2017년 서울산업진흥원(SBA)의 '기술상용화 지원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코레일, 이동통신사, 관제 전문 회사 등에 쓸 수 있는 HUD를 개발 중이다.

홍의기 디케이에코팜 대표(오른쪽)가 ICT대상을 수상하고 윤병훈 머니투데이 전무와 기념 촬영 중이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디케이에코팜은 최근 '수경 재배용 인삼 종자 개량'과 빅데이터 기반의 '묘삼 인공 재배 기술 개발'에 성공한 스마트팜 전문 업체다. 인삼 수경 재배 솔루션을 다수 보유하고 고려인삼의 글로벌화를 시도하고 있다. 충남 테크노파크의 지원하에 스마트팜 식물공장 솔루션과 인삼을 활용한 바이오 원료 소재 등을 개발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원료 사업은 재배 농가의 유통 판로 개척에 기여할 수 있어 그 가치를 높게 평가받고 있다.

백롱민 헬스커넥트 대표(오른쪽)가 ICT대상을 수상한 뒤 윤병훈 머니투데이 전무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헬스커넥트는 서울대병원과 SKT가 함께 설립한 헬스케어 융합기술 전문 업체다. 지금까지 병원 베드 옆에 설치하는 '스마트 베드사이드 스테이션'과 내원 절차를 돕는 '통합 키오스크' 등을 개발했다. 최근에는 당뇨 및 맞춤형 건강관리 앱(애플리케이션) '헬스온'을 출시했다. 회사 제품들은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등지로 수출 중이다.

진상협 옴니텔 상무(오른쪽)가 핀테크대상을 수상한 뒤 윤병훈 머니투데이 전무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코스닥 상장사 옴니텔은 모바일 방송으로 사업에 뛰어들어 모바일 쿠폰, 애플리케이션, 콘텐츠 사업 등으로 인정받고 있는 설립 20년차 업체다. 최근엔 국내 1위 비트코인 중개 업체인 빗썸에 투자하면서 전략적 협력 관계를 맺었다. 가상화폐 관련 핀테크 산업에서도 주목할 만한 기업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