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360선 눈앞…외국인·기관은 '팔자'

머니투데이

하세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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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셋째주(8월14~18일) 코스피 지수는 한반도 지정학적 위험과 IT(정보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외국인의 차익 실현 매도세에도 불구하고 개인 매수세에 전주대비 반등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8일 코스피 지수는 전 주말보다 38.66포인트(1.67%) 오른 2358.37로 마감했다. 이번주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73억원, 281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1314억원 순매수했다.

이번주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한화생명 (2,885원 ▲15 +0.52%)으로 112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어 SK하이닉스 (174,300원 ▼5,500 -3.06%)(608억원) 한국전력 (20,950원 ▲50 +0.24%)(365억원) 삼성전자우 (64,300원 ▼1,100 -1.68%)(358억원) POSCO (392,000원 ▼4,000 -1.01%)(291억원) 순으로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삼성전자 (77,200원 ▼1,400 -1.78%)였다. 3911억원어치를 내다팔았다. 이어 LG디스플레이 (10,180원 ▼60 -0.59%)(354억원) SK이노베이션 (108,700원 ▼1,300 -1.18%)(200억원) 효성 (58,900원 ▲600 +1.03%)(182억원) 현대제철 (31,200원 ▼400 -1.27%)(155억원) 순으로 순매도했다.

이번주 코스피 시장에서 기관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삼성전자 (77,200원 ▼1,400 -1.78%)였다. 2690억원어치를 순매수해 외국인 매도 물량의 약 70%를 흡수했다. 이어 SK하이닉스 (174,300원 ▼5,500 -3.06%)(1322억원) 롯데케미칼 (100,900원 ▲800 +0.80%)(425억원) 삼성전기 (146,100원 ▼1,900 -1.28%)(259억원) 삼성SDI (419,000원 ▼3,000 -0.71%)(253억원) 순으로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한화생명 (2,885원 ▲15 +0.52%)을 가장 많이 팔았다. 1280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어 현대중공업 (130,100원 ▲700 +0.54%)(689억원) NAVER (181,200원 ▼2,500 -1.36%)(409억원) 삼성전자우 (64,300원 ▼1,100 -1.68%)(343억원) POSCO (392,000원 ▼4,000 -1.01%)(265억원) 순으로 순매도했다.

이번주 코스피 시장에서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현대시멘트 (14,800원 ▼50 -0.34%)로 전주대비 24.78% 상승했다. 뒤이어 대한해운 (1,791원 ▼10 -0.56%)(22.44%) 아티스 (467원 ▼11 -2.30%)(21.11%) 노루홀딩스2우B (19,600원 ▲500 +2.6%)(19.05%) 디아이 (19,070원 ▼240 -1.24%)(17.29%) 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코스피 시장에서 제일약품 (10,450원 ▼230 -2.15%)이 이번주 27.64% 떨어져 가장 낙폭이 컸다. 이어 한국종합기술 (5,390원 ▼60 -1.10%)(20.66%) 백산 (13,160원 ▼150 -1.13%)(17.67%) 우진플라임 (2,725원 ▲25 +0.93%)(17.29%) 호전실업 (7,420원 ▼60 -0.80%)(14.57%) 등이 하락폭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