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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온커뮤니티, '2.2조' 인도 생체인증 시장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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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원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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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8.2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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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온커뮤니티, 인도 생체정보 보안처리 적합성 기준 'LEVEL 0' 획득

지문스캐너 'eNBioScan-C1'/사진제공=유니온커뮤니티
지문스캐너 'eNBioScan-C1'/사진제공=유니온커뮤니티
생체인증 전문기업 유니온커뮤니티 (3,675원 ▼25 -0.68%)가 국내 기업 최초로 2조2800억원 규모의 인도 생체인증 시장 공략에 나섰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니온커뮤니티는 최근 인도신분증발급위원회 'UIDAI'(Unique Identification Authority of India)로부터 자사의 지문스캐너 'eNBioScan-C1'(사진)에 대한 생체정보 보안처리 인증 기준인 'LEVEL 0'을 획득했다. 이를 계기로 인도 주(州) 정부로부터 스캐너 6만대 수주에도 성공했다.

스캐너를 통해 입력된 생체정보는 해킹 우려 등을 줄이기 위해 암호화 과정을 거치는데, 'LEVEL 0'은 이같은 암호화 기술력에 대한 인증 기준이다. 'LEVEL 0'을 획득한 생체 제품만이 인도 정부의 생체정보망 '아다하르'(Aadhaar)에 접근해 본인 인증 절차를 수행할 수 있다.

유니온커뮤니티는 앞으로 인도 전자 금융 시장의 성장 전망에 따라, 회사의 수출량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도 정부는 향후 5년간 '아다하르'와 연계한 금융 시스템 구축 등을 위해 약 20억달러(2조2800억원)를 투입할 예정이며, 'LEVEL 0'을 획득한 신규 및 교체 제품 수요를 고려하면 약 4000만대 규모의 생체인증 스캐너 시장이 열릴 전망이다.

'아다하르'는 인도 정부가 2010년부터 전 국민 생체정보 데이터를 디지털 정보로 저장, 관리하기 위해 추진한 프로젝트다. 탈세 방지 및 복지 증진 등을 위한 국민 현황 파악 외에도 금융 결제와 구직 활동, 디지털 의료 분야로 확대 적용하고 있다. 인도 국민 약 12억명 중 88%의 생체 정보를 '아다하르' 서버에 등록했으며, 국내 주민등록번호에 해당하는 '아다하르' 번호를 발급받았다.

유니온커뮤니티는 올해 상반기에 중국과 남미 등 해외시장에서 전체 매출액(183억원)의 48.6%인 89억원을 거둬들인 가운데 인도 등 잇따른 해외 진출로 회사 성장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유니온커뮤니티는 지난 6월 북미 최대 영상보안 기업 '아비질론'과 출입 관리용 지문인식 플랫폼 'UNIS'의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초 일본 미쓰이스미토모은행(SMBC)에 인감스캐너를 공급하는 등 사업 무대를 해외시장으로 넓히고 있다.

유니온커뮤니티 관계자는 "국내 기업 중 'LEVEL 0'을 획득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지문인식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향후 인도 시장에서 추가 수주를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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