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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쐐기포+송승준 9승' 롯데, 두산 7연승 저지..2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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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실=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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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8.30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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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이대호.
롯데 자이언츠가 투타 조화를 앞세워 두산 베어스의 7연승을 저지했다.

롯데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2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선발 송승준의 활약이 빛났다. 송승준은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9승째를 수확했다. 타선도 승리에 기여했다. 7회초 강민호가 결승 솔로 홈런을 때려냈고 8회초에는 이대호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2점 홈런을 신고했다.

송승준.<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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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준.



◆ 선발 라인업
-롯데 : 전준우(중견수)-손아섭(우익수)-최준석(지명타자)-이대호(1루수)-박헌도(좌익수)-강민호(포수)-번즈(2루수)-문규현(유격수)-황진수(3루수). 선발은 송승준.

-두산 : 민병헌(우익수)-류지혁(유격수)-박건우(중견수)-김재환(지명타자)-에반스(1루수)-양의지(포수)-정진호(좌익수)-오재원(2루수)-허경민(3루수). 선발은 함덕주.

◆ 팽팽했던 0의 균형 깨는 강민호
강민호 역대 32번째 3년 연속 20홈런
롯데와 두산은 경기 중반까지 팽팽한 선발 대결로 좀처럼 점수를 뽑아내지 못했다. 하지만 0의 균형은 7회초에 깨졌다. 강민호가 주인공이었다. 강민호는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두산의 2번째 투수 김승회와 상대한 강민호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143km/h 직구가 가운데로 몰린 것을 놓치지 않았다. 그대로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5m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 흐름 탄 롯데, 승부에 쐐기 박다
이대호 쐐기 2점포
롯데는 8회초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황진수와 전준우의 연속 안타로 1사 1, 3루가 만들어졌다. 그러자 손아섭이 희생 플라이로 3루 주자 황진수를 불러들였다.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전준우가 도루를 성공시켜 2사 2루가 되자 최준석이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마무리는 이대호의 몫이었다. 이대호는 2점 홈런을 쏘아올리면서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어진 8회말과 9회말 두산에게 각각 1점씩을 뺏겼지만 이는 승부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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