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 제9기 DIT와인아카데미 개강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동의과학대학교는 최근 대학 석당문화관에서 와인클래스 실습실인 석당문화마당 개소식과 함께 DIT와인아카데미 제9기 CEO마스터과정 개강식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동의과학대 평생교육원이 운영하는 DIT와인아카데미는 부산 지역 각계각층 CEO을 대상으로 와인 문화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제공하며,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상·하반기에 각각 한차례씩 운영하고 있다.

앞서 동의과학대는 DIT와인아카데미 교육과정에 대한 사회 각층의 높은 수요와 관심을 확인하고, 지난 8월 초부터 대대적인 확장을 위한 실습실 개보수 작업을 시작했다.

공사를 마치고 최신 교육 시설과 장비로 새롭게 단장한 와인클래스 실습실인 석당문화마당에 대한 개소식을 열었으며, 이날 이해동 전 부산시의회 의장, 김말순 인창병원 이사장, 이욱태 ㈜골든웰산업 대표이사, 박봉진 한텍시스템 사장, 김우생 스마트건설 대표 등 내·외빈 11명이 참석해 함께 축하를 나눴다.

석당문화마당은 대학스포츠센터인 석당문화관 1층에 164㎡ 규모로 와인 전용 실습 강의실, 연회실을 갖춰 쾌적한 교육 환경을 조성했다. 또 와인셀러, 커피머신·블렌더·그라인더 등 최신 교육 장비 및 시설이 마련돼 수준 높은 강의와 실습을 제공할 예정이다.

같은날 제9기 CEO마스터과정 개강식도 함께 진행됐으며, 이번 교육은 지난 1일부터 오는 12월 19일까지 총 16주간 매주 화요일에 진행된다.

김영도 총장은 "최근 와인 대중화로 와인은 어느새 현대인의 생활 속에서 문화적 가치로 자리 잡았으나 여전히 문화적 장벽이 존재한다"며 "우리 대학은 기존 와인과정과 차별화된 전문화·고급화 교육과정 운영으로 와인을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