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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휴일 하루 여행비 430억… 황금연휴의 경제적 효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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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정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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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9.0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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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공휴일로 여행 소비지출 432억원 발생할 전망… 경제파급 효과는 수조원대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10월2일' 임시공휴일 지정 안건과 관련해 "국민은 사상 유례없는 10일간의 긴 연휴를 보내게 되는데 모처럼 휴식과 위안의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청와대) 2017.9.5/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이날 '10월2일' 임시공휴일 지정 안건과 관련해 "국민은 사상 유례없는 10일간의 긴 연휴를 보내게 되는데 모처럼 휴식과 위안의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청와대) 2017.9.5/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대로 10월2일 임시공휴일이 확정됐다. 최장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완성되면서 내수진작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정부 차원의 공식 통계가 없지만, 민간 연구소들은 최대 수조원의 경제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

5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 중으로 ‘추석 민생대책’을 발표하면서 임시공휴일의 내수진작 방안을 내놓을 전망이다.

이미 10월3일부터 5일까지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키로 한 데 이어 추가적인 방안이 담긴다. 과거에는 임시공휴일에 공공기관 연수원 숙박시설을 국민들에게 개방하는 등의 혜택을 제공했다.

정부는 임시공휴일 지정이 내수진작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임시공휴일은 2015년 8월14일, 2016년 5월6일 등 두 차례 지정된 사례가 있다. 당시에도 내수진작 차원에서 임시공휴일을 활용했다.

기획재정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5월6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5월5일부터 나흘 동안 백화점 매출은 전년대비 16% 증가했다. 면세점과 대형마트의 매출도 각각 19.2%, 4.8% 늘었다.

특히 여수 거북선축제, 부안 마실축제 등과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고속도로 통행량이 8.6% 증가했다. 고속버스와 철도 탑승객수는 각각 18.1%, 8.5% 늘었다.
기재부는 임시공휴일의 경제적 효과를 설명하면서 현대경제연구원의 보고서를 인용하기도 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2015년 8월14일이 임시공휴일이 되면서 소비지출액이 1조9900억원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소비지출의 경제적 파급은 생산유발액 3조8500억원과 부가가치유발액 1조3100억원 등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추정치도 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연휴가 관광수요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보면 공휴일이 하루 늘어날 때 국내에서 발생하는 직접적인 여행 소비지출은 432억2000만원으로 추산된다.

이를 생산유발계수와 부가가치유발계수로 환산하면 공휴일이 하루 증가할 경우 해당 월의 생산유발효과는 약 714억원으로 계산된다. 부가가치유발 효과는 약 360억원이다.

보고서는 “공휴일을 늘려 국내관광을 활성화시키고 내수경제, 특히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자 하는 관광정책의 일환으로 임시공휴일은 관광 측면에서 상당한 타당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판단된다”고 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인사혁신처에 제출한 ‘공휴일 제도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 보고서에서도 공휴일이 하루 생길 경우 총생산유발 효과가 연간 11조6427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고용유발 효과는 7만6151명으로 제시했다.

다만 추석 연휴가 그 어느 때보다 길어져 해외 여행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점은 내수에 부정적이다. 과거 임시공휴일에도 해외 여행객들이 몰렸다. 이번 임시공휴일 역시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파악된다.

기재부 관계자는 "추석이 끼어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연휴와 다를 것으로 본다"며 “내수진작 효과는 분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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