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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포인트]LG전자 'V30'으로 화려한 3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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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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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9.0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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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코스피 조정 불구 8만원대 회복... 3분기 영업익 전년 2배 5700억원 전망

LG전자 (157,500원 상승9000 -5.4%)가 5일 북한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LG전자는 오전 11시27분 현재 전일대비 4000원(4.84%) 오른 8만6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메릴린치 CS(크레디트스위스) 등 외국계 증권사가 주요 매수 창구에 올라와 있다. LG전자우도 5.13% 강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화염과 분노’ 발언으로 북한 리스크가 코스피 시장을 덮친 지난달 7일 이후 코스피 시장은 전일까지 2.88% 하락했으나 LG전자는 15.50% 상승하며 조정장에서도 강인한 체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 같은 상승 배경 뒤에는 LG전자의 새 전략 스마트폰 ‘V30’과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시장 확대 수혜 기대감이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이 지난달 31일 오전(현지 시간) 독일 베를린 마리팀호텔에서 차기 전략 스마트폰 'V30'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이 지난달 31일 오전(현지 시간) 독일 베를린 마리팀호텔에서 차기 전략 스마트폰 'V30'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달 말 IFA2017 개막에 하루 앞서 V30을 공개했다. V30은 플레서블 OELD 기반 풀 스크린과 듀얼 카메라를 장착, 아이폰8과 갤럭시노트8과 동일한 콘셉트를 구현했다. 해외 언론은 V30의 진화한 카메라와 오디오 성능에 호평으로 답했다.

갤노트8 출고가가 전작 갤노트7보다 10만원 이상 비싼 100만원대인데 반해 V30 출고가는 90만원대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시장 전문가들은 V30이 LG전자의 MC(휴대폰) 사업부의 적자폭을 얼마나 줄일 수 있을지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MC 사업부는 LG전자의 실적에 항상 아킬레스 건으로 작용했다.

올초 5만원대에서 출발한 LG전자는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힘입어 지난 6월초 8만8900원을 터치, ‘환골탈태’ LG전자로 거듭났으나 기대를 모았던 G6의 부진으로 2분기 MC 사업부문이 1324억원 적자를 내면서 조정기에 들어갔다. LG전자는 7월28일 6만6300원까지 밀렸다가 반등에 성공, 한달여만에 8만원대를 회복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전자의 올 3분기 영업이익은 5714억원으로 전년 2832억원의 2배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4분기 영업이익도 4697억원으로 손실을 턴 지난해 4분기 352억원 적자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MC부문의 적자 축소 외에도 스타일러 건조기 등 가전제품들이 소비자의 큰 반향을 이끌면서 가전부문이 확고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고 OLED 주도로 HE(TV) 사업부문의 호조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안정적인 실적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는 평가다.

또 오스트리아 ZKW 인수전에 뛰어들면서 VC(전장) 사업부가 차세대 성장 동력임을 확고히 했다. ZKW 인수 추진이 알려진 지난달 30일 LG전자 주가는 당일에만 10.62% 급등했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가 ZKW 인수에 성공한다면 2020년 자동차 부품사업의 매출액은 11조3000억원으로 자동차 전장부품 사업부가 차지하는 매출비중이 18%까지 뛰어오르게 된다”며 “이는 LG전자의 밸류에이션 할인 요인을 한번에 제거할 수 있는 것으로 스마트폰이나 TV 같은 기업 사업에서의 실적 리스크가 상당 부문 축소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OLED TV와 V30 수혜 기대감은 LG디스플레이 (22,050원 상승450 -2.0%) LG이노텍 (227,000원 상승2500 -1.1%)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V30에 듀얼카메라를 공급하는 LG이노텍은 지난달 7일 이후 11.21% 상승했으며 V30에 OLED 패널을 공급하는 LG디스플레이는 이날 5% 넘게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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