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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브레인시티 내년 4월부터 보상협의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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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김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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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9.0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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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시행자 4가지 행정처분 철회 조건 모두 이행

평택 브레인시티 내년 4월부터 보상협의 개시
장기간 표류 중인 평택 브레인시티 개발이 본 궤도에 오르게 됐다.

경기도는 평택브레인시티 2공구 사업시행자인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주)(이하 브레인시티SPC)가 최근 사업비 조달 변경 안을 제출함에 따라 도가 지정 취소처분 철회조건으로 제시했던 네 가지 이행조건이 모두 완료됐다고 5일 밝혔다.

브레인시티SPC는 올해 말경 보상계획 공고와 함께 내년 4월 보상협의 개시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브레인시티SPC가 도에 제출한 사업비 조달 변경 안은 중흥건설이 평택브레인시티 사업 참여의향서와 함께 2공구(336만0829㎡)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1조1000억 규모의 자금 조달 계획, 월별 자금투자계획을 수립하고 초기자금을 공공SPC계좌에 입금하겠다는 확약서를 포함하고 있다.

이종돈 경기도 산업정책과장은 “당초 도가 제시한 조건은 사업비 1조5000억원 규모의 PF 대출약정 체결이었다”면서 “브레인시티SPC가 제출한 ‘재판부 조정권고 이행결과 증빙자료’에 대해 전문가들과 검토한 결과 문제가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도는 중흥건설이 구체적 자금조달 계획을 갖고 있고 불이행시 사업권을 포기하겠다는 의향을 밝힘에 따라 재원조달 문제가 해결된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브레인시티SPC는 중흥건설에서 가장 많은 출자 지분 68%을 갖고 있지만 정관상에 공공부문인 평택도시공사가 이사회 구성원 과반수의 임명 권한을 갖도록 하고 있어 공공에서 실질적인 지배력을 갖는 구조다.

이에 따라 평택브레인시티 조성사업은 평택도시공사가 4000억원 규모의 기채발행을 통해 1공구(146만4083㎡) 조성사업을 직접 개발하고, 중흥건설이 1조1000억원의 자기자본을 투자해 브레인시티SPC가 2공구 조성사업을 시공하는 개발구도로 추진될 예정이다.

평택브레인시티는 주한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개발계획의 일환으로 경기도와 평택시, 성균관대학교 3자간 업무협약에 따라 평택시 도일동 일원 482만5000㎡(146만평)에 성균관대 신 캠퍼스를 유치하고 글로벌 교육·연구·문화·기업의 지식기반도시를 조성할 목적으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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