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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北, 레드라인 넘었는지 말하기 조심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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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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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9.0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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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靑 "北 6차 핵실험, 레드라인 넘지 않았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북한의 제6차 핵실험에 대한 긴급현안보고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1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북한의 제6차 핵실험에 대한 긴급현안보고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스1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5일 북한의 6차 핵실험이 '레드라인'(금지선)을 넘었는지에 대해 답변을 유보했다.

강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긴급 현안보고에서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의 질의에 "대통령께서 하신 말씀에 대해 제가 추가말씀 드리긴 조심스럽다"며 이 같이 말했다.

강 장관은 "특정 선을 넘었다, 안 넘었다고 단정적으로 말하기보다 5차 핵실험 때보다 강력한 수준으로 고도화하고 핵 완성단계로 질주하고 있다는 상황을 인식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상황판단에 대해 공개적으로 하는 말은 조심스럽게 다듬어진 말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안보리에서 향후 제재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국가간) 쓰는 언어가 서로 다를 수 있어 가장 객관적인 말로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3일 북한의 6차 핵실험 도발 직후 "문재인 대통령이 레드라인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핵탄두를 탑재하는 단계라고 했는데, 북한 발표를 보면 '완성단계 진입"이라고 한다"며 "완성단계는 아닌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은 "대통령의 레드라인 발언은 전략적 실수"라며 "레드라인은 미국 입장이고 우리 입장에선 '데드라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레드라인에 도달했을 때 미국은 우리와 상의 없이 북핵 동결을 합의해주고 북미평화협정을 수립하면 북한은 핵보유국이 될 수밖에 없다며 "청와대 관계자들은 아직도 핵 완성단계까지 아니다, 아직 갈 길이 남았다고 얘기하고 있는데, 기존의 대북정책을 과감히 폐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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