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한국전력, 탈원전 불확실성 해소로 주가 반등할까

머니투데이
  • 박계현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7.09.07 17:28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내달 말 공론회 뒤 8차 전력수급계획, 원전 건설 진행 여부 결정

탈원전 관련 불확실성이 주가에 끊임없이 영향을 미쳤던 한국전력이 드디어 악재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증권가에선 오는 10월 말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 국회 공론회 이후 탈원전 방향성이 결정되면 주가 상승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전력 (24,300원 상승700 3.0%)은 7일 코스피시장에서 전일 대비 0.12%(50원) 내린 4만17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최근 4거래일 동안 외국인들이 65만6846주를 순매도하며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는 52주 저점인 지난 2월 6일 4만50원(장중가) 대비 불과 4.2% 오른 수치다.

한국전력은 2분기 원전 이용률 75.2%를 기록, 회사 측에서 6월 말까지 제시했던 78%를 하회하면서 실적이 예상치를 하회했다. 한국전력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한 12조9255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68.7% 줄어든 8465억원을 기록했다.

강승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원전의 경우 공정률 약 30%인 신고리 5, 6호기 건설 진행 여부가 가장 큰 이슈"라며 "공론화위원회의 최종 권고안이 제출되는 10월 20일을 기점으로 6개월간 지속됐던 '탈원전' 불확실성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달 13일 구성되는 500명의 시민참여단을 대상으로 토론회 12번, 설문조사 4차례가 열린 뒤 10월 20일 정부에 공론화위원회 권고안이 제출된다. 신고리 5, 6호기 건설 진행 여부는 이 권고안을 바탕으로 정부가 최종 결정을 내린다.

증권업계에선 신고리 5, 6호기 건설이 확정될 경우 발주처인 한국수력원자력이 2조6000억원 상당을 부담하고 관련 부대 비용이 발생하더라도 정부가 모두 비용을 보전해 한국전력 측이 추가로 떠안는 리스크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 확정될 경우 향후 신재생에너지 투자가 증가하면서 원자력발전 감소분을 대체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5년간 원자력발전 건설 투자금액이 2.5조원이었는데, 탈원전 정책을 시행하면 잉여 설비투자(CAPEX)를 신재생발전 투자에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 2030년까지 필요한 9조원 중 30%를 원자력발전에 사용하려던 재원으로 충당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신지윤 KTB투자증권 센터장은 "전력공급과잉이 심화되는 국면에선 아무리 각 발전별 용량을 변화시킨다고 하더라도 비용증가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고리 5, 6호기 건설 진행 여부, 8차 전력수급계획 및 요금전망이 윤곽을 드러내는 10월 전에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어떤 집 살까? 최소한 이런 곳 뺍시다"

'동학개미군단' 봉기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