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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부하직원 성추행 의혹' 외교관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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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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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9.1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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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 배당

/삽화=임종철 디자이너
/삽화=임종철 디자이너
부하 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김문환 주에티오피아대사에 대해 검찰에 본격 수사에 나섰다.

11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외교부가 성추행 등 혐의로 김 대사를 고발한 사건을 최근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홍종희)에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김 대사는 함께 근무하던 계약직 여성 직원 A씨에게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외교부의 고발 내용을 검토한 뒤 김 대사를 상대로 사실관계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김 대사는 외교부 조사 과정에서 "어깨를 두드린 적이 있는데 그런 부분에서 오해가 있는 것 같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 대사를 둘러싼 의혹은 에티오피아 주재 한국 대사관의 외교관 B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A씨를 외교부가 조사하는 과정에서 추가로 불거졌다. 외교부는 관련 내용을 조사한 뒤 B씨를 대검찰청에 고발했고, 현재 서울북부지검에서 관련 조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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