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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분의 1' 오류확률 얼굴인식기술 탑재한 '아이폰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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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송정렬 특파원
  • 이해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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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9.1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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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쿡 애플 CEO "첫 아이폰 이후 가장 큰 도약"....아이폰8, 애플 와치 3 등도 공개

팀 쿡 애플 CEO(최고경영자)가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위치한 애플파크 내 스티브 잡스 시어터에서 스페셜 이벤트를 열고 아이폰 10주년 기념 모델인 '아이폰X'를 공개하고 있다./ 사진=애플 라이브스트림 캡쳐
팀 쿡 애플 CEO(최고경영자)가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위치한 애플파크 내 스티브 잡스 시어터에서 스페셜 이벤트를 열고 아이폰 10주년 기념 모델인 '아이폰X'를 공개하고 있다./ 사진=애플 라이브스트림 캡쳐
애플이 12일(현지시간) 5.8인치 대화면 레티나 HD 디스플레이와 얼굴인식기술로 무장한 아이폰 10주년 모델 '아이폰 X' 등 3종의 새로운 아이폰을 공개했다.

애플은 그동안 시장에서 기대를 모아왔던 아이폰 X를 앞세워 중국시장에서의 판매부진을 판매하고, 미국와 유럽시장에서 업그레이드 수요를 촉발한다는 전략이다.

팀 쿡 애플 CEO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에 위치한 스티브잡스시에터에서 열린 연례 제품발표회에서 아이폰 X를 선보이며 "첫 아이폰 이후 가장 큰 도약"이라고 말했다.

애플은 또한 아이폰 시리즈의 후속모델인 아이폰8과 아이폰8 플러스(5.5인치)도 공개했다. 아이폰8은 4.7인치 레티나 HD 디스플레이를, 아이폰8 플러스는 5.5인치 레티나 HD 디스플레이를 각각 탑재했다. 이동통신기능을 지원하는 새로운 애플 와치와 초고화질 애플 TV도 공개했다.

아이폰8과 아이폰8 플러스는 오는 9월 22일부터 출시된다. 하지만 아이폰 X는 11월 3일에나 시장에 풀릴 예정이다. 이전 신규 아이폰의 출시시기에 비해서는 한참 늦은 시기다.
애플 '아이폰X'. /출처= 애플 홈페이지.
애플 '아이폰X'. /출처= 애플 홈페이지.

아이폰 X는 애플이 2014년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새로운 아이폰 디자인이다. 특히 아이폰 X는 경쟁심화와 소비자들의 폰사용기간 확대로 애플의 스마트폰 판매성장이 약화되는 상황에서 출시된다. 시장조사기관인 스트레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의 시장점유율은 2012년 19.4%에서 지난해 14.5%로 떨어졌다.

또한 3D센서와 1200만 화소 듀얼 카메라를 장착한 아이폰 X는 애플의 혁신 능력에 대한 의문이 커지는 상황에서 출시된다는 점에 시장은 주목하고 있다. 안드로이드진영, 특히 삼성전자는 최근 몇년간 대화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방수기능 등을 도입하며 스마트폰 디자인에서 애플을 뛰어넘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평가했다.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도 최대한 낮은 가격에 유사한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격차를 줄이고 있다.

반면, 애플 와치 등 애플의 신제품들은 예전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판매돌풍을 재현하는데 실패해왔다. IHS 마킷의 원 램 스마트폰 분석가는 "애플이 과거엔 3-4년 정도 앞섰지만, 이제는 스마트폰 업체들은 애플과 동등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아이폰 X는 나름 파격을 선택했다. 아이폰의 인기있는 홈버튼과 터치ID, 지문센서를 없앴다. 대신 아이폰 X는 페이스ID라는 얼굴인식시스템을 통해 잠금을 해제한다. 페이스ID는 기기 전면에 있는 센서를 사용, 사용자에 얼굴에 3만개의 빛점을 보낸다. 이 점들을 통해 사용자 얼굴의 수학적 모델이 만들어지고, 기기는 이를 활용해 얼굴의 일치여부를 확인한다.

애플 관계자는 “페이스ID는 사용자가 머리스타일을 바꾸고, 안경을 쓰고, 모자를 써도 사용자 얼굴을 인식한다”며 “사용자가 아닌 다른 사람이 페이스ID를 통해 잠금을 해제할 확률은 100만분의 1”이라고 설명했다. 5만분의 1의 확률을 가진 터치ID보다 훨씬 정교한 기술이다.

5.8인치 에지투에지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아이폰 X의 새로운 디자인은 6분기 연속 하락한 아이폰의 중국 판매량 증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중국 소비자들은 다른 시장에 비해 폰 외형에 더 큰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아이폰 8과 아이폰 8플러스는 보다 빠른 프로세서, 업그레이드된 카메라 등으로 무장했다. 하지만 신제품 공개에 앞서 외부로 새어나간 제품 세부기능들이 그대로 적용돼 놀라움은 그리 크지 않았다고 미국 언론들은 평가했다.

이들 3종 스마트폰은 무선 충전기능을 지원하며 증강현실 경험을 향상하기 위해 지로스코프와 액셀러로미터 센서를 장착했다.

애플 와치시리즈 3은 LTE(롱텀에볼루션) 칩을 탑재, 무선통신망에 접속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아이폰이 제공하는 동일한 기능을 더 많이 사용할 수 있다. 전작인 애플 와치 시리즈2는 블루투스와 와이파이를 이용해 아이폰에서 메일, 메시지, 다른 데이터를 단순히 불러오는 데 그쳤다.

새로운 와치는 무선통신 지원모델은 399달러, 무선통신 기능을 지원하는 않는 모델을 329달러다. 애플 와치 시리즈 2의 가격은 249달러로 인하될 예정이다.

IDC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2015년 와치를 선보인 이후 3000만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GPS와 방수기능을 적용해 출시된 애플 와치 2는 올들어 판매량이 25% 증가했다.

애플 스트리밍 미디어플레이어 애플 TV4K의 업데이트는 2015년 출시 이후 처음이다. 애플은 할리우드 고화질 영화를 19.19달러에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ESPN과 다른 채널의 스포츠 생중계도 내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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