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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정조 능행차 재현 세계적 축제로 키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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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김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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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9.1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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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주도 수원화성문화제 22일 개막

수원시 "정조 능행차 재현 세계적 축제로 키울 것"
수원시가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 행사를 세계적 관광축제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수원시, 서울시, 화성시 등 수도권을 하나로 연결하는 대한민국 최대 왕실 행렬을 세계적인 관광상품으로 키워 나간다는 것이다.

시는 오는 22일부터 열리는 제54회 수원화성문화제를 앞두고 13일 수원문화재단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이 같은 구상을 밝혔다.

특히 수원·서울·화성시가 공동주최하는 올해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은 오는 23일과 24일 서울 창덕궁에서 수원을 거쳐 융릉까지 이어지는 59.2㎞ 구간에서 이뤄지는데 서울 종로·용산·동작·금천구, 안양시, 의왕시 등 6개 지자체가 참여한다.

지난해 수원시와 서울시는 지난해 서울 창덕궁에서 수원화성 연무대까지 47.6㎞에 이르는 정조대왕 능행차 전 구간을 처음으로 공동 재현 했으나 사도세자의 능이 있는 장소(융릉)에서 마무리되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있었다.

2017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을 연출하는 곽선근 총감독은 "올해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에는 연인원 4580명, 취타대 16팀, 말 690필이 투입된다”면서 “23일 창덕궁에서 시흥행궁 구간(21.24㎞)에서 행렬이 이어지고, 24일 서울 금천구청에서 연무대 구간(26.4㎞)과 화성행궁에서 융릉에 이르는 구간(11.6㎞)에서 능행차가 재현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우인기 수원화성문화제 총감독은 “올해 수원화성문화제는 시민주도형 축제로 치러진다”면서 “시민추진위원회가 기획부터 운영까지 축제를 주도하고, 개막연은 ‘무대 관람형’이 아닌 ‘시민 소통형 마당 무대’로 전환된다”고 밝혔다.

화성행궁, 행궁 광장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여민동락의 길’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수원화성문화제에서는 시민참여 프로그램 15개가 운영된다. ‘제54회 수원화성문화제 시민추진위원회’가 제안한 프로그램이 10개, 시민공모로 선정한 프로그램이 5개다.

박래헌 수원시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올해 수원화성문화제는 시민들의 뜻이 반영된 의미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며 “지금까지 열렸던 그 어떤 축제보다 내실있는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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