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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VS 한화', 인간과 함께 하는 로봇전쟁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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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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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9.1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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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월드 2017'서 두산 제품 첫공개...한화테크윈은 라인업 확장

13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7 로보월드’에 참가한 한화테크윈 부스 모습. /사진제공=한화테크윈.
13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7 로보월드’에 참가한 한화테크윈 부스 모습. /사진제공=한화테크윈.
두산 (91,300원 상승2800 -3.0%)한화테크윈 (49,000원 상승200 0.4%)이 협동로봇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맞붙는다. 두산은 시장 진출을 선언했고, 한화테크윈은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며 응수했다.

13일 두산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7 로보월드'에서 협동로봇 M1013 등 총 4개 모델을 처음 선보였다.

이병서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이날 오전 약 30분동안 제품 설명회를 열고 "두산은 오늘 첫선을 보인 4개 모델의 협동로봇을 통해 시장에서 선도업체 입지를 확보하고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두산은 오는 10월말쯤 수원 공장을 준공하고, 연내 제품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본격적인 판매는 내년부터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협동로봇은 작업자와 가까운 거리에서 사람의 업무를 도와주는 로봇으로, 주로 금속 가공 및 플라스틱 사출 기계로 인해 신체 끼임 사고나 화상 위험이 있는 공정에 쓰인다.

또, 나사 조립과 같은 반복적이고 지루한 공정을 자동화하는데도 사용된다. 협동로봇은 작업자와 분리된 넓은 공간이 필요한 기존의 산업용로봇에 비해 필요한 공간이 작고 저렴하며 사용법이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앞서 지난 3월 국내 대기업 중 처음으로 협동로봇 HCR-5를 선보이며 시장에 진출했던 한화테크윈은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 제품인 HCR-3, HCR-12을 선보이며 라인업 확장을 통해 두산에 맞불을 놓았다.

한화테크윈의 HCR-3, 5, 12 라인업은 협동로봇이 작업 중 들 수 있는 무게가 3kg, 5kg, 12kg으로 작고 가벼운 전자 장비의 조립부터 이보다 크고 무거운 자동차 부품의 금속가공의 공정까지 다룰 수 있다.

한화테크윈은 이번 전시회에서 체험 존을 구성하고 고객들이 직접 협동로봇을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한화테크윈은 국내외 중소기업들에 테스트 제품을 제공하고 고객들의 평가를 받는 등 판로 개척에 한창이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루프벤처스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세계 산업용 로봇 시장은 약 13조원 규모에 달했는데, 이 중 협동로봇 시장규모는 2146억원 규모에 불과했다.

하지만 연평균 성장률은 68%에 달해 2022년까지 6조5660억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협동로봇 시장은 덴마크의 유니버셜로봇(UR), 독일의 쿠카로보틱스 등이 주도하고 있다.

한편, '2017 로보월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의 로봇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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