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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미니 16만원"…중고사이트 가격 3배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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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형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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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9.1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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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정식 출시 가격 11만9000원보다도 4만원 이상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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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만든 AI(인공지능) 스피커 '카카오미니' 예약 판매가 18일 진행돼 약 40분만에 마감된 가운데 카카오미니를 못구한 수요자들이 몰리면서 중고사이트 거래 가격이 16만원까지 치솟았다.

이날 오전 11시24분부터 오후 4시30분 현재까지 중고 거래 사이트 '중고나라'에는 카카오미니를 사고 팔겠다는 게시글이 30여개 올라온 상태다.

카카오미니 예약 판매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됐다. 음악 서비스인 멜론 1년 무제한 듣기 이용권(한 달에 7900원)과 카카오프렌즈 인형 1종 등을 5만9000원에 판매한다는 소식에 준비 물량 3000대가 40분 만에 동이 났다.

홈페이지가 다운되는 등 사태까지 생기면서 대다수가 카카오미니를 사지 못했고, 구매를 원하는 이들은 자연스레 중고 사이트로 몰렸다.

카카오미니를 16만원에 팔겠다며 중고거래사이트에 올라온 게시글./사진=중고나라 캡쳐
카카오미니를 16만원에 팔겠다며 중고거래사이트에 올라온 게시글./사진=중고나라 캡쳐
카카오미니와 멜론 이용권 등을 사겠다는 이들은 대다수 10만원 안팎의 가격을 제시하는 상태다. 카카오미니를 팔겠다는 리셀러(산 물건을 되파는 사람)들은 최대 16만원까지도 가격을 제시하고 있다.

이는 예약 판매 가격 5만9000원보다 2.7배 더 비싼 가격이다. 내달 정식 출시 가격인 11만9000원보다도 4만1000원 비싸다.

카카오미니 구매에 실패한 직장인 김모씨(30)는 "어차피 쓰지도 않을 제품을 왜 사서 비싸게 되파는지 모르겠다"며 "이런 리셀러들 때문에 정작 필요한 사람들이 못 사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 남형도
    남형도 human@mt.co.kr

    쓰레기를 치우는 아주머니께서 쓰레기통에 앉아 쉬시는 걸 보고 기자가 됐습니다. 시선에서 소외된 곳을 크게 떠들어 작은 변화라도 만들겠다면서요. 8년이 지난 지금도 그 마음 간직하려 노력합니다. 좋은 제보 언제든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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