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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강보합 전환... SK하이닉스 2%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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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세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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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9.2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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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매수 vs 외인·기관 매도 지속..北 리스크에 보합권서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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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25일 장 초반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주말간 진행된 북한과 미국의 설전에 투심이 다소 위축되면서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9시33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대비 1.34포인트(0.06%) 오른 2390.05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뉴욕증시는 북한과 미국이 서로 말 폭탄을 주고받으면서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22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9.64포인트(0.04%) 하락한 2만2349.59로 거래를 끝냈다. S&P500지수는 전일대비 1.62포인트(0.1%) 오른 2502.22로 장을 끝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일대비 4.23포인트(0.1%) 상승한 6426.92로 마감했다.

리용호 북한 외무상은 23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2차 유엔총회 일반토의 기조연설에서 북한 지도부에 대한 참수나 북한에 대한 군사적 공격 기미가 보이면 가차없는 선제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리 외무상은 "미국과 그 추종세력이 우리 공화국 지도부에 대한 참수나 우리 공화국에 대한 군사적 공격 기미를 보일 때는 가차없는 선제행동으로 예방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사실상 미국이 군사적 행동에 나설 조짐을 보일 경우 미국과 그 우방인 한국, 일본을 상대로 먼저 핵무기 공격에 나서겠다는 위협이다. 또 북한이 제재로 인해 흔들리고 태도를 바꾸리라고 생각하는 것은 터무니없는 망상이라며 핵 포기 의사가 없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등 8개국 국민의 입국을 제한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을 발동했다고 블룸버그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입국 제한 대상에는 이란, 리비아, 시리아, 예멘, 소말리아 등 이슬람 국가와 북한, 베네수엘라, 차드 등이 포함됐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이 122억원 순매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억원, 102억원 순매도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2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9억원 순매수 등 전체 10억원 매수 우위다.

지수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92계약, 122계약 순매수다. 개인은 550계약 순매도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기계가 2%대 오르는 가운데 음식료품 의약품 전기전자 의료정밀 건설업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은행과 증권이 2%대 내리고 있다. 종이목재 화학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전기가스업 건설업 금융업 보험이 내리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선 SK하이닉스 (140,000원 상승4000 -2.8%)가 증권사의 실적 전망치 상향 기대감에 장 초반 3% 상승, 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이 4조3000억원으로 시장기대치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분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6000원에서 10만7000원으로 올렸다.

삼성전자 (83,600원 상승1100 -1.3%)현대차 (228,500원 상승3000 -1.3%) LG화학 (812,000원 상승2000 0.2%) 삼성물산 현대모비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오르고 있다. 반면 POSCO (328,000원 상승3500 -1.1%) NAVER (383,500원 상승2000 0.5%) 한국전력 (23,850원 보합0 0.0%) 신한지주 KB금융 삼성생명이 내리고 있다.

한화케미칼 (48,150원 상승400 -0.8%)이 태양광 전지를 둘러싼 미국발 규제 우려에 장초반 8%대 급락세다.

윤성노 대신증권 연구원은 "21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가 수입산 태양광 전지가 미국산업에 심각한 피해를 초래했다고 만장일치 판정했다"며 "11월 13일까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세이프가드 권고문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온시스템 (18,200원 상승250 -1.4%)이 유럽의 전기차 전략 강화에 따른 수혜 전망으로 6%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보해양조 (1,540원 상승355 30.0%)가 온라인 유통업체인 알리바바에 입점해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22%대 급등했다.

한국항공우주 (36,950원 상승1000 -2.6%)가 외국계 증권사 매수세에 힘입어 장초반 상승세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부장검사 이용일)는 23일 배임수재와 분식회계 혐의 등으로 하성용 전 KAI 사장을 구속했다. 이번 의혹에 중심에 있는 하 전 사장의 구속으로 수사가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해석이 나오며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 지수는 2.48포인트(0.38%) 상승한 651.43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142억원 순매도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6억원, 29억원 순매수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IT종합 IT하드웨어 섬유의류 출판매체복제 화학 제약 비금속 금속 기계장비 의료정밀기기 등이 오르고 있다. IT소프트웨어 음식료담배 종이목재 일반전기전자 등이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오름세다. 셀트리온 (309,500원 상승2000 -0.6%)포스코켐텍 (161,000원 상승1000 0.6%)이 2%대 상승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 (128,100원 상승900 -0.7%) CJ E&M (98,900원 상승2200 2.3%) 휴젤 (175,600원 상승100 0.1%) 로엔 코미팜 바이로메드 SK머티리얼즈가 오르고 있다. 반면 메디톡스 신라젠 컴투스가 1%대 약세다.

우리기술투자 (12,450원 상승500 4.2%)가 거래 재개 이후 이틀째 12% 넘게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우리기술투자는 최근 단기 급등세를 보여 지난 21일 한국거래소로부터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 하루 동안 거래가 중단됐었다. 이후 거래 재개 첫날에 이어 이틀째 급등 중이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국환시장에서 전장대비 4.80원(0.42%) 내린 1131.80원을 기록하고 있다.



  • 하세린
    하세린 iwrite@mt.co.kr

    한 마디의 말이 들어맞지 않으면 천 마디의 말을 더 해도 소용이 없다. 그러기에 중심이 되는 한마디를 삼가서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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