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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삼성 등 과다 징수 실손보험료 213억 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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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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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9.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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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 보험사, 금감원 실손보험 감리 결과 지적 사항 수용…내년 보험료 인상폭도 축소

한화생명, 삼성생명 등 12개 보험사가 과다 징수한 실손의료보험 보험료 213억원을 28만명에게 환급한다. 보험료 산출 방식에 문제가 있었던 상품은 보험요율을 조정해 내년 보험료 산정부터 반영한다.

금융감독원은 25일 20개 보험사가 실손보험 감리결과 지적된 문제점을 반영해 내년 1월1일부터 보험요율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실손보험에 대한 감리를 실시, 20개 보험사가 보험요율 산출기준 등을 준수하지 않았다며 시정을 권고한 바 있다. 구체적으로 자기부담금이 높은 실손보험(표준화 전 실손보험)이 자기부담금이 낮은 보험(표준화 후 실손보험)보다 보험료가 높거나 손해율이 낮은 노후실손보험료가 과다 인상된 사례 등이 드러났다.

한화·삼성 등 과다 징수 실손보험료 213억 환급


금감원은 이후 보험사의 소명을 듣고 시정계획을 접수한 결과, 보험사들이 금감원의 권고 사항을 내년 실손보험료 산출시 반영키로 했으며 12개 보험사는 자율시정을 통해 약 213억원의 보험료를 계약자에게 환급하거나 장래보험료에서 차감키로 했다고 밝혔다.

표준화 전 실손보험에 과다한 보험료를 받아온 한화・ABL・교보・신한・KDB・미래에셋・농협・동부・동양생명이 해당 계약자에게 1인당평균 14만5000원을 환급키로 했다.

노후실손보험료을 과다 징수한 삼성화재와 삼성생명은 1인당 11만5000원을 계약자에게 돌려줄 방침이다. 농협손보는 1인당 6000원을 환급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또 감리결과 문제가 지적된 일부 보험계약의 경우 보험요율 인하 또는 동결 효과로 내년도 실손보험료 갱신시 인상폭이 축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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