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 스페셜 카니발 개최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나사렛대학교는 오는 27일·28일 양일간 스페셜 카니발을 주제로 가을 학생축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는 도서관, 학생장학팀, 취업지원센터, 장애학생지원센터, 나사렛상담센터 등 행정부서에서 부스를 열어 학생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생명 존중과 자살 예방을 위한 캠페인, 장애인식개선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대학 측은 장애학생들이 함께 축제에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수화통역과 문자통역, 이동보조 서비스를 지원한다.

미라클, 바운스, 품 등 동아리 공연과 실용음악과 학생들의 콘서트, 교직원과 인근지역 주민이 참석하는 복면가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홍보대사 나비(Na-Be)는 대학 구성원들의 기증품을 파는 '아나바다 장터, 득템하고 보탬하자'를 열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조성하고, 학과와 동아리별 부스에서는 다양한 먹거리와 이벤트 등을 실시한다.

초청가수 공연으로는 27일 식케이, 수란, 말보, 드빈 테일러, 28일 로꼬, 소심한 오빠들, 디에이드, 데이데이, 아이즈, 이든 등 초청가수 공연이 마련됐다.

나사렛대 관계자는 "올해도 안전과 내실을 갖춘 축제로 만들고자 준비에 힘썼다"며 "단순한 즐거움과 추억만이 아닌 지성인의 축제로 지역주민까지 함께할 수 있는 스페셜 카니발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사렛대, 스페셜 카니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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