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신인령 국가교육회의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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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형진 기자 =

문재인정부 교육개혁의 밑그림을 그릴 국가교육회의 의장에 25일 위촉된 신인령 전 이화여대 총장(74)은 여성과 노동자 권익 보호에 앞장서온 대표적 진보학자로 꼽힌다.

1943년 강원 강릉 출신으로 이화여대 법학과를 나와 이화여대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학시절 박정희 군사정권에서 기독교 사회참여 운동기관인 '크리스챤 아카데미'에 들어가 노동분과 간사로 활동하면서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노조민주화 교육을 했다. 1985년 법학과 교수로 임용된 이후에는 학문을 통한 사회 실천에 주력하면서 '여성, 노동, 법', '노동인권과 노동법' 등을 연구했다.

2002년에는 국내파 박사로는 처음 이화여대 총장에 선임돼 주위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참여정부 시절인 2007년에는 법학교육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설립인가 심사를 총괄했다. 삼성고른기회장학재단 이사장, 한국노동법학회장 등을 지냈다.

Δ1943년생, 강원 강릉 Δ이화여대 법학과 Δ이화여대 법학 석사·박사 Δ한국노동법학회 회장 Δ교육부 법학교육위원회 위원장 Δ이화여자대학교 총장 Δ삼성고른기회장학재단 이사장 Δ現 이화여자대학교 법과대학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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