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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3,615원 ▲10 +0.28%)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업계 최초로 생(生) 연어를 올린 '내가 초밥왕'(4900원) 도시락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내가 초밥왕'은 정통 일본식 촛물로 간을 한 '샤리'(밥)와 대서양 청정해역에서 자란 노르웨이산 생연어 '네타'(회), 생와사비를 활용해 고객이 입맛에 맛게 초밥을 즐길 수 있도록 한 DIY 도시락이다.
취향에 따라 밥만 데울 수 있도록 밥과 연어를 분리 포장했으며 동봉된 생와사비를 밥 위에 올려 먹거나 도시락 용기 홈에 담아 간장과 함께 찍어 먹을 수 있게 했다.
원재료 품질도 높였다. 연어는 핑크빛 살과 흰 지방이 적절히 섞여 부드러운 노르웨이산 생연어로 엄선했고 초밥에 어울리는 찰기를 내기 위해 까다로운 일본식 정통 촛물 레시피를 사용했다는 설명이다.
최상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점포 진열 시간도 기존 도시락 제품보다 4시간 단축했다.
이나라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MD(상품 기획자)는 "그동안 초밥 도시락에 대한 고객 수요가 꾸준히 있었지만 신선도와 원재료 단가 문제로 출시된 적 없다"며 "CU에서 고품질 원재료와 첨단 유통 시스템을 기반으로 고품질 초밥 도시락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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