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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단체들, 촛불 1주년에 "朴 전대통령 구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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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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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0.2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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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 보수단체들 "박 전 대통령, 석방하라…촛불혁명은 적화" 주장

'태극기혁명국민운동본부'(국본)는 28일 오후 2시쯤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을 요구하는 집회를 벌였다. /사진=이보라 기자
'태극기혁명국민운동본부'(국본)는 28일 오후 2시쯤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을 요구하는 집회를 벌였다. /사진=이보라 기자
친박 보수단체들이 '촛불집회' 1주년을 맞아 서울 시내에서 맞불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촛불집회를 비판하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석방을 주장했다.

'태극기혁명국민운동본부'(국본)는 28일 오후 2시쯤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제28차 태극기혁명국민대회'를 열었다.

국본은 먼저 촛불집회로 벌어진 개혁을 '적화'라며 비판했다. 최대집 국본 공동 대표는 이날 연설에서 "촛불 1주년이라고 종북 좌익 세력은 반미 주장을 펼치며 대대적 집회를 펼칠 것"이라며 "촛불 혁명이라는 것은 적화"라고 주장했다.

최 대표는 "대한민국을 건국한 세력은 북한도, 문재인 대통령도, 촛불 세력도 아니다"며 "자유민주주의와 시장 경제 이념, 정의로운 사회를 추구한 우리 우익 세력"이라고 외쳤다.

국본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석방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 대표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기 위해 이 자리에 왔는데 그 중심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따님 박근혜 대통령은 궐위(어떤 지위가 비는 것) 상황"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을 구출해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며 싸우고 이겨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전 대통령에게 출당을 권유한 자유한국당에 대해서는 "박 전 대통령의 무고한 사기 탄핵을 인정하는 출당 요구를 중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국본은 한미동맹이 강화돼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이마리아 국본 홍보국장은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끊임없는 도발이 이어지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한미동맹강화는 세계 평화 안전에 필수불가결 요소"이라며 "문재인 정부는 국민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한미연합사를 유지하고 전시작전통제권을 계속 한미연합사령군에게 둬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으로 1500명이 모였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은 3개 중대 240명을 투입했다.

이 밖에 같은 시간 '새로운한국을위한국민운동'도 서울역 광장에서 태극기집회를 열고 박 전 대통령 석방 등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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