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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오픈마켓 진출 잰걸음…연내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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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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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11.02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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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화 서비스 '마켓플레이스2.0'는 내년 시동

티몬, 오픈마켓 진출 잰걸음…연내 오픈
국내 1호 소셜커머스 티몬이 오픈마켓 오픈에 속도를 낸다. 티몬은 오픈마켓 사업 전개를 위한 절차를 마무리하고 연내 오픈마켓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다만 고도화 서비스인 '마켓플레이스2.0'은 기술적인 이유로 내년 상반기 중 적용한다.

티몬 관계자는 "오픈마켓 서비스 개시를 위한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며 연내 선보일 예정"이라며 "티몬만의 차별화된 오픈마켓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1일 말했다.

티몬은 지난 9월 이용 약관을 변경하며 오픈마켓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이후 금융감독원에 전자금융업 등록을 완료했다.

다만 당초 티몬이 차별화 서비스로 선보일 예정이던 마켓플레이스2.0 계획은 내년으로 미뤄졌다. 데이터 베이스 구축과 소비자 성향 카테고리화 등 기술적으로 다듬어야 할 부분이 남았기 때문이다.

티몬 관계자는 "우선 연내 오픈마켓 사업을 개시하고 내년 상반기 중에 마켓플레이스2.0 서비스를 적용할 예정"이라며 "마켓플레이스2.0 서비스가 적용되면 다른 오픈마켓과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켓플레이스2.0은 소셜커머스와 오픈마켓의 개성을 융합한 '관리형 오픈마켓'을 지향한다. 기존의 오픈마켓은 중개업자 역할만 하기 때문에 판매자가 검증되지 않은 제품을 판매하더라도 이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보호 장치가 마련되지 않았다. 티몬은 이런 오픈마켓의 단점을 그동안 소셜커머스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상품을 검증 판매한 상품기획자(MD)의 큐레이션으로 보완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마켓플레이스2.0은 가격·품질 관리부터 가장 적합한 상품을 검색해 찾아내는 과정까지 고도화된 쇼핑 서비스를 선보인다. 티몬 오픈마켓에서는 소셜커머스 방식을 통해 큐레이션 된 상품과 파트너사가 오픈마켓을 통해 들여온 상품이 한꺼번에 노출되는데 이 때 고객의 소비 행태에 맞춰 상품을 제안하는 기능을 적용할 계획이다. 가격을 중요시 여기는 고객들에게는 가격 기준으로, 품질을 중요하게 여기는 고객에게는 품질 기준으로 상품을 노출하는 기능이다.

한편 티몬은 오픈마켓 진출을 통해 제품 다양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소셜커머스는 업종 상 직접 상품을 구매해 판매해야 하다 보니 상품 구색을 맞추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유통업계에 대한 정부의 규제 강화도 진출을 서두르는 이유 중 하나다. 오픈마켓는 판매자와 구매자를 연결해주는 중개업자 역할만 하기 때문에 상품 판매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에서 자유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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