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계급장 뗀 난상토론…서초구, 새해 업무보고 '파격'

  • 뉴스1 제공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7.10.30 07:05
  • 글자크기조절
  • 댓글···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5월 개최된 서초구 100인 원탁회의(서초구 제공)© News1
5월 개최된 서초구 100인 원탁회의(서초구 제공)© News1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31일 구청 대강당에서 6~9급 직원 100명이 참여하는 ‘2018년 새해업무 난장 보고회’를 연다.

부서별로 구청장에게 보고하는 수직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구청과 동 주민센터 소속 6급 이하 직원 100명이 수평적으로 각본 없이 진행하는 토론회다. 1300여명의 직원 중 참가하지 못하는 직원들은 온라인으로 실시간 의견을 제시한다.

참여할 직원은 전 직원 대상 오프라인 참가신청을 받아 선정했다. 조직의 허리 역할을 하는 30~40대 직원이 78%이다. 이들은 무작위 추출방식으로 직급별 안배를 통해 9~10명 단위, 11개 그룹으로 나눠 원탁에 둘러 앉아 각 소관 국장들로부터 내년도 사업 브리핑을 받는다.

각 섹션별 국장들의 발제가 끝나면 직원들은 자신의 업무영역을 떠나 질문하며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각 그룹의 토론 결과는 무대 대형화면에 송출된다. 현장 모습은 구 산하 전 부서에 생중계된다.

서초구는 부서장들이 서로 다른 소속 부서로 자리를 바꿔 근무하며 '역지사지'해보는 ‘체인징 데이’, 커피숍에서 자유롭게 브레인스토밍하는 ‘코피스 워크’ 등 유연하고 창의적인 조직 문화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 그 결과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대한민국 지식대상’ 최우수상(국무총리상)도 수상한 바 있다.

조은희 구청장은 “이번 업무보고회를 통해 도출된 신선한 제안들이 주민 공감정책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구의 새해 정책을 전 직원이 공유하고 부서간 협업할 것이 무엇인지를 다함께 고민해 주민이 행복한 서초를 만들어 갈 것” 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머투맨 the 유튜브가이드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